대학 다닐 때 좌우명은 ‘ 무엇이든지 열심히!’ 였어요. 하지만, 군대를 제대하자 ‘요령껏 살자’로 금새 바뀌더군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는 ‘튀지말자’가 좌우명이었고,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면서는 ‘내 인생의 나침반은 내가 정한다’였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일본으로 건너왔어요. 아이도 생겨, 집에서는 제가 육아를 책임지고 있답니다. 삶이 이렇게 변하자 제 좌우명도 바뀌더군요. ‘첫째도 아들, 둘째도 아들, 셋째도 아들’. 좌우명뿐만 아니라 생활패턴도 모두 하루(아들)에 맞추게 되더군요.
신문에 소개된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첫번째 책은 무조건 열심히 만들었어요. 처음 쓰는 책이라 열정이 어마어마했죠. 물론 실수도 많이 했고, 이를 통해 배운 것도 많답니다. 두번째, 세번째 책은 첫번째 쓴 책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요령껏 썼던 것 같아요. 네번째는 다른 분들과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5번째 책은 도쿄만을 생각한 책이에요. 도쿄의 여행과 생활, 그리고 문화가 한 권의 책 속에 온전히 들어있답니다.
책 제목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처럼, 내게 다가왔던 도쿄를 소개한 책입니다.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 도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