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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상하이에 있는 벨라지오(bellagio cafe) 대만요리 전문점. 벨라지오의 중국 이름은 루강사오전/鹿港小镇, 상하이에 5곳의 분점이 있으며, 베이징, 청뚜,사먼 등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도 분점이 있다.
오늘 간 곳은 신천지점新天地店. 신천지 입구와 접하고 있는 황피난루와 가깝다.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찾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 벨라지오 외관
벨라지오 입구. 통유리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고, 다들 무엇인가를 먹고 있다. 당장이라도 들어가 이들과 함께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충동이.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쓰여진 간판도 눈에 쉽게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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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도 많은 편이지만, 홍콩 같은 곳에 가면 얼음에 과일 등을 얹어 먹는 디저트 종류가 상당히 발달해 있다. 상하이에는 백화점 푸드코트나 일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지만, 홍콩의 경우 길거리 곳곳에서 이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성업할 정도.
마찬가지로, 대만 요리를 파는 벨라지오에서도 이런 디저트 종류를 맛볼 수 있다. 팥빙수 부터 샤베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각종 중국 음식도 비교적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기름진 중국 음식 싫어하는 일반 여행객이라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곳. 신천지 관광 전에 잠시 들려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루러우판 세트/鲁套 : 34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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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한 음식은 대만 덮밥 종류인 루러우판鲁肉饭. 간장을 베이스로 고기를 볶아 이를 밥 위에 얹어 먹는 음식이다. 이곳에서는 덮밥으로 나오지 않고 루러우와 밥이 따로 나오고, 몇 가지 밑반찬과 국이 함께 나왔다. 루러우 안에 삶은 계란이 있어, 이를 밥에 넣고 루러우 국물을 뿌린 후 비벼 먹어도 맛있다.
망고 샤베트/芒果冰沙 : 29元, 좌측 사진은 루러우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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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의 디저트 망고샤베트(芒果冰沙, 망구삥사).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많다. 이런 샤베트 종류는 얼음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이 없는데, 이곳에서는 얼음은 거의 안들어가 과일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밖에 땅콩샤베트(花生冰沙,화성삥사)도 많이 찾는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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