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오스트리아

벼룩 빼고는 다 있다, 오스트리아 벼룩시장을 가보니~

도꾸리 2010. 12.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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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면서 벼룩시장을 자주 간다. 하루 몸상태가 좋기만 하면, 거의 매주 가는 것 같다. 벼룩시장에 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제값 다 내고 사기 힘든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

오스트리아에서 벼룩시장을 갔다. 벼룩시장의 원조는 유럽이 아니던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벼룩시장, 미국을 거쳐 일본에 건너왔다. 파리는 아니었지만, 본고장 유럽의 벼룩시장의 모습이 궁금했다.

방문한 곳은 니슈마르크트(Naschmark) 시장 근처의 벼룩시장. ketten-bruchengasse역과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가족여행, 도쿄 벼룩시장을 가야만 하는 이유!
20저렴한 물품 구입은 기본, 사람 구경은 공짜. 일본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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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슈마르크트의 벼룩시장, 규모가 제법 컸다. 점포만 200~300개 정도 될 것 같았다. 도쿄에서도 200~300 개 점포가 모이는 곳이 1~2곳 밖에 안된다. 벼룩시장의 본고장, 역시 유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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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훈데르트바서 초상화를 발견했다. 턱수염에 모자쓴 모습, 비엔나 곳곳에서 발견했던 그의 사진과 흡사하다. 왠지 도쿄 벼룩시장에서 욘사마(배용즌) 사진 발견한 것과 같은 기분이!!!

훈데르트바서, 그리고 오스트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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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역시 음악의 도시다. 유명 음악가의 오래된 LP와 CD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한 점포에서는 바이올린류의 중고 현악기만 잔뜩 걸려 있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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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벼룩시장은 무엇인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에 가는 것 같다. 남에게 필요 없는 것이, 나에게는 꼭 필요할 수도 있는 곳. 그것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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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갑자기 하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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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한 잔 걸치시는 주당들이 제법 많았다. 이곳 뿐만 아니라 주변 시장의 레스토랑에서도 치즈세트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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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욜리카하우스와 메다용하우스가 있다. 독일의 아르누보인 유겐트슈틸 건축인 마욜리카하우스와 메다용하우스, 100년이 넘은 건축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새련미가 돋보였다. 좀 더 자세한 것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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