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일본 나리타

[나리타여행] 나리타공항 인근 나리타 포트호텔!

도꾸리 2011. 9. 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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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나리타여행 때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나리타 유메보쿠죠를 나온 것이 오후 4시쯤이에요.
나리타에서 집까지 2시간 정도 걸리니, 굳이 호텔에 머물 필요는 없었지요.
연휴라 자동차도 막힐 것 같았고,
나리타공항 인근에 있는 호텔중 저렴한 패키지가 있어 예약을 했답니다.

가격이 무척 착해요.
3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3,900엔.
한화로 5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에 저희 가족 모두가 묵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나리타공항 인근 호텔인 나리타 포트호텔을 소개할께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인근 호텔, 콩코드인!

나리타 포트 호텔 전경.
호텔에 도착한 시각이 대략 오후 5시쯤.
일본은 사실 주차비가 제법 비싸거든요.
도쿄시내에서 몇 시간 주차하면 거의 만원 정도 나오죠.
나리타야 시골이니 도쿄만큼 주차비가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일본은 일본이죠.
 
나리타 포트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있었지만, 주차비가 단돈 300엔 밖에 안 한다는 것.
물론 24시간 이용입니다.
나리타공항 인근 다른 호텔의 경우 주차비를 최고 14일 동안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더군요.
이것저것 따져서, 그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 나리타 포트호텔이었어요.




호텔 로비와 체크인 카운터.
사실 나리타 포트호텔에 가기 전까지 조금 불안했어요.
가격이 너무 저렴했거든요.
트윈룸이 3900엔이라는 가격은, 일본에서 듭보잡!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의 싱글룸 가격도 3900엔보다 비싸거든요.

로비에 들어서면서, 나리타 포트호텔이 제법 괜찮다는 것을 알았어요.
직원들은 친절했고, 시설도 3성급 치고는 괜찮았답니다.




여기가 저희가 예약한 트윈룸입니다.
싱글침대 2개가 놓여있다고 해서, 하루와 아내가 한 침대에 잘 수 있을직 걱정이 많았거든요.
인터넷에서는 어떤 가족이 아이 2명과 부부, 도합 4명이 편하게 잤다는 글을 봤지만, 그래도 불안했어요.
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안심할 수 있었답니다.
세미더블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침대가 2개 놓여있었어요.




시설도 일반 3성급 호텔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공항에서 10분 떨어져 있다고해서, 소음이 들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편하게 하룻밤 지내고 왔답니다.




게다가 욕조까지 있었답니다.
그것도 대형 사이즈로.
샤워부스도 아니고 욕조까지 있어, 물 잔뜩 받아놓고 하루랑 놀았어요.
하루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욕조 밖으로 안 나갈려고 하더군요.



샴푸와 린스 등은 갖추고 있었지만, 저희는 집에서 가져온 것 이용했어요.
저희가 이용한 나리타 포트호텔의 에코플랜은 세면도구와 타올 등이 일부만 제공되는 패키지에요.
하루 5그룹 한정으로 싱글인 경우 3,200엔, 트윈의 경우 3,900엔에 이용 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출발 전날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이 남아있어 놀랐죠.
분명 호텔 시설이 안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가격에 비해 넘 좋았답니다.
아내와 체크아웃을 하면서, 또 같은 플랜이 있다면 다시 오자고 약속을!!!

3,900엔으로 하룻밤 숙박 할 수 있었고, 여행 기분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나리타공항 인근에서 하룻밤 숙박해야 한다면, 나리타 포트호텔, 추천합니다.

나리타 포트호텔 홈페이지 : http://www.ishinhotels.com/narita-porthotel/j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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