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5 태국

태국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 10

도꾸리 2008. 4. 7. 12:25
반응형

어떤 곳을 여행해야 할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에 맞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해당 여행지에서 멋진 경치와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었지만, 음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태국 여행이 처음이거나, 앞으로 계획하는 여행자를 위한 태국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 10. 현지인이 즐겨 먹으면서 외국인도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골랐습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가격은 변동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꼭 먹어야 할 덮밥 베스트 5이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파파야 무침 - 쏨땀
태국에서 최고의 음식을 꼽으라면 전 주저 없이 쏨땀을 일순위로 꼽아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쏨땀. 특히 고기 종류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쏨땀은 생파파야를 채 썰어 절구에 찌고, 구운 땅콩, 새우, 게 , 프릭키누(쥐똥고추), 라임, 토마토 등을 넣고 갖은 양념을 해서 버무려 먹는 음식. 프릭키누의 매운맛, 라임의 신맛, 땅콩의 고소함, 새우의 텁텁함이 파파야의 맛과 잘 조화를 이룬답니다. 가격은 30~50밧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국식 돼지갈비 - '씨콩무'
태국식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한국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뼈에 붙어 있는 살점이 적다는 것 정도. '씨콩'은 한국어로 '갈비', '무'는 돼지고기를 말합니다. 사진은 1인분, 조금 적어보이네요. 한국의 그것에 비해 살점이 적은 것이 조금 아쉽다는. 가격은 가게마다 차이가 있지만, 현지인 식당에서 대략 40밧~60밧 정도 예상하면 될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국식 미나리 무침 -' 팍붕파이뎅'
정확히 말하면 미나리는 아니에요. 미나리과의 야채를 태국식 된장소스와 매운 고추로 볶은 음식. 미나리 향과 태국 된장의 맛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식. 한 번 먹으면 매 끼 찾게 된답니다.  다른 볶음 종류와 같이 주문하면 '팍붕파이댕'이 음식의 느끼함을 많이 없애준다. 중국에서 '감자채볶음'을 기름진 음식을 주문할때 같이 먹던 것과 비슷.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음식이 아닐런지. 비슷한 음식으로 말레이아 '깡콩', 베트남 '라오 무옹 사오 또이', 그리고 중국의 차오콩신차이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30밧~40밧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고기 굴소스 볶음 - '느어 팟 남만 허이'
소고기는 일반 소가 아닌 물소 고기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약간 질긴편. 물소고기에 굴소스와 야채를 넣고 볶은 음식이 바로 '느어 팟 남만 허이'. 한국식 소고기볶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굴소스는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아요.간장을 넣을 경우 간장 자체의 맛이 너무 강해 재료의 맛이 죽는 경우가 많은데, 굴소스는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준다는.태국 현지에서는 다양한 음식에 굴소스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강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찾게 되는 매력 때문.  느어 팟 남만 허이는 40밧~60밧 정도면 먹을 수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을 채운 태국식 계란말이  - '카이 얏 싸이'
태국식 계란말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네모 반듯한 그런 계란말이는 아닙니다.
케찹을 소스로 야채와 햄 등을 볶은 것을 계란으로 말아 만든 음식. 달짝지근한 맛과 계란의 맹맹함이 잘 어우러져 밥 한공기 그냥 해치울 수 있어요. 가격은 30-50밧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탕수육 - '쁘리요완'
태국에서는 이런 탕수육 종류의 음식을 '쁘리요완'(태국어로 '시고 단') 이라고 불러요. 탕수육이 '달고(糖) 신(酢) 고기요리(肉)' 라는 의미인 것과 일맥상통. 길거리 노점이나 몇 가지 반찬을 골라 먹는 덮밥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어요.주로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은 것을 많이 먹는데, 이를 '팍 무 쁘리요완'이라고 부른답니다. 가격은 30밧-50밧.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생선튀김 - '남똑 쁠라 텃'
달콤한 소스에 땅콩류의 견과류와 태국 고추(프릭키누)를 넣고 볶아, 튀긴 생선 위에 뿌려준다.맵고 달콤한 소스 때문에 민물고기를 잘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 50밧 ~100밧
식당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한편. 없는 음식점이 많기 때문에 주문 전에 물어보자. '미 남똑 쁠라 텃 마이캅?" - 남똑 쁠라 텃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레 게 볶음 - '뿌 팟뽕 커리'
여행자에게도 많이 알려진 요리. 게를 볶을 때에 카레를 넣어서 만든 요리. 카레의 향이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식욕을 돋구게 한답니다. 식당에서는 접시당 150밧~200밧 정도. 게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비싼 음식 중에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우 고로케 - '텃만 꿍'
으깬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 만든 새우 고로케. 같이 먹는 양념장도 맛나요. 부드러운 게살과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음식. 가격은 50밧~100밧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기 구이 - '쁠라 득 양'
저녁에 길거리를 걷다보면 노천에서 생선을 구워 파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답니다. 입에 볏짚 같은 것을 넣고 생선에 굵은 소금을 바른후 구워 먹어요. 밥 한 그릇에 생파파야 무침인 쏨땀 같이 시큼한 반찬 하나, 그리고 메기 구이 정도면 훌륭한 한 끼 식사. 가격은 마리당 50밧~100밧.

 ♡
포스팅이 유익 하셨다면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을 구독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