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도쿄 여행

가구와 생활잡화의 천국 이케아(ikea) 에서 식사를!

도꾸리 2008. 8. 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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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만 5곳 정도 다녀봤다. 상하이,베이징,타이완,홍콩, 그리고 도쿄(사실 치바현에 있다!). 모두 나름대로 특색 있었고,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관광지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다만, 도쿄는 조금 예외. 상품 구색이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워낙에 예쁜 디자인 제품을 파는 숍이 도쿄 시내에 많은 편이고, 이케아가 도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치바현에 있어 교통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고로, 현지에 사는 분 아니라면 굳이 이케아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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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를 좋아하는 아내. 아내도 나를 따라 대충 3~4곳의 이케아를 가봤다. 일본 이케아는 이번이 처음. 즐거운 마음에 발걸음이 가벼운 아내!! 고고!!

이케아는 도쿄역에서 케이요센을 타고 미나미후나시역에서 내리면 된다. 역에서 이케아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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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예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케아. 아내와 나는 새로 들어갈 집에 필요한 이러저러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이케아에 왔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아 유쾌한 기분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쇼핑 TIP
방문 당일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이케아 인근에 살면 상관없지만, 한 번 오려면 1인당 교통비만 왕복으로 만원 정도 든다. 또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배송료가 조금 비싼 편. 조금 부피 있는 물건 3~4개 구입하면 배송료만 10만원 정도 나온다는. 그러니, 차를 가져와서 이것저것 사가거나, 아니면 들고 갈 수 있는 만큼, 당일 가져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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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기사 우리는 금강산 구경하기도 전에 밥부터 먹었다. 점심 언저리에 이케아에 도착해서 바로 이케아 2층의 식당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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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테리아 형태의 이케아 레스토랑.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 500~700엔 정도면 한 끼 해결할 수 있다. 사람이 좀 많아서 그렇지, 분위기도 좋고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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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문한 피쉬볼. 아마, 당일 특가로 제공되었을 것이다. 알뜰한 아내가 주저없이 주문한 것으로 봐서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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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딱 1번 가져갈 수 있다고해서 겁나 담았다.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던 말던. 배가 불러 다 못먹을 뻔했는데 아까워서 꾸역꾸역 밀어넣었다. 아~~ 음식 버리면 벌 받는다는 말은 누가 퍼트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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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종류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내. 하긴, 구수한 빵냄새가 모락모락 피어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가겠는가. 아내가 고른 빵에 난 베이글 하나 살짝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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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은 음식. 카레, 샐러드, 피쉬볼, 빵, 그리고 야채 스프(사진에는 없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는데 대략 1300~1500엔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원래는 1000엔 아래로 쇼부 볼려고 했는데, 고르다보니... 항상 이놈의 과욕때문에...

머, 암튼 쇼핑도 재밌었고, 음식도 나름대로 좋았다. 왠지 모르게 뿌듯함이 있었던 하루!!!

이케아 기본정보
운영시간 : 10:00-21:00
찾아가기 :  JR 케이요센京葉線・무사시노센武蔵野線을 이용 미나미후나바시南船橋 역 하차. 우리의 경우 도쿄역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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