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일본에 돌아왔습니다.

도꾸리 2008. 12. 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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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여행이었어요.
파란 하늘과 옷 메무새를 추켜 올리는 바람이 인상적이었던.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귀국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은 다 했던 것 같아요.

이른 아침 동대문의 분주함을 느껴본다든지, 교보문고에서 사람들에 부대끼며 책을 읽는 다든지 하는 것들을 말이죠.

즐거운 이들과의 수다스러웠던 시간도 좋았습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제법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한체, 지난 토요일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당분간은 습한 일본의 공기에 적응하며 살아야겠죠?
머, 제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이, 이러다 또 갑자기 한국을 방문하게 되겠지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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