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음식은?

Posted by 도꾸리
2010. 1. 4. 07:20 일본생활(08년~12년)/FOOD

2010년 새해가 밝았다. 하루가 태어난 지난 한 해,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하루가 막 태어났을 때에는 정말로 둘이서 하루 돌보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것 같다. 다행이 지금은 하루가 혼자서도 놀줄 알고 예전처럼 많이 울지 않아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뭐, 지금부터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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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새해를 맞이할 때 소바를 먹는다. 12월 31일이 되면 TV에서는 소바를 먹기 위해 식당 앞에 길게 줄 선 모습을 보여주곤한다. 지역에 따라 우동을 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소바를 선호한다. 한 언론사에서 12월 31일 주로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봤는데, 50% 이상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소바를 먹는다고 답했다고 했을 정도로 연말에 소바를 먹는 습관은 일본인의 오래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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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소바를 일본에서는 토시코시소바(年越し蕎麦)라고 부른다. 소바처럼 가늘고 길게 살기를 바라는 의미와 1년간의 고생을 잘라버리고 새해에는 원하는 바대로 잘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소바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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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이되면 슈퍼 등지에 토시코시소바 전문 코너가 들어서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소바와 함께 소바에 올려지는 다양한 토핑도 등장한다. 토시코시소바는 1년에 한 번 먹기 때문에, 이때가 되면 소바나 토핑 가격도 제법 비싸진다. 우리도 인근 슈퍼에서 산 소바와 토핑으로 간단하게 토시코시소바를 만들어 먹었다.

2010년 한 해,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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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돈까스집에서 알바한 덕에 소바는 미치도록 먹었었는데 새해에 먹는 음식인건 또 처음 알았네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2. 예전에 들었다가 다시 보니 반갑고 한 소바 하고 싶어지는데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새해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새해에는 좋은일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5. 일본은 소바 한그릇 먹을때마다 한살 더 먹나 봅니다. ^^
    쫄깃한 면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은 좋아라 하겠습니다. ^^
    • Yuho
    • 2010.01.04 08:49
    도꾸리님. 새해에도 계속 좋은 글(일본 이야기)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주 들어와서 글 남길게요.^^

    감사합니다.
  6. 소바하면 야키소바밖에 모르는 1人이라
    뭐가 뭔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ㄷㄷ

    도꾸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덴뿌라 우동생각나는 군요 좋아했는데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 기원합니다 ^^
    • 2010.01.04 20:28
    비밀댓글입니다
  8. 우리의 떡국처럼 일본은 소바를 먹는군요..
    지금 배고파서 그런지 웬지 먹고 싶네요..ㅋㅋ
  9. 전 작년에 모찌를 먹었는데, 소바도 먹는군요.^^
    토시코소바의 의미처럼 도꾸리님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