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돌아온 아내, 대뜸 일본 원자력 발전소 일당 이야기를 했다. 회사 동료들 사이 원전에서 작업하는 인부 일당이 화제가 되었다며 내게 알려준 것. 그 액수가 장난 아닌 금액이었다. 하루 일당이 최고 400만원이었으니 말이다. 처음에는 월급이겠거니 생각하고, 액수에 비해 너무 위험한 것이 아니냐고 아내에게 되물었다. 하지만, 아내는 월급이 아니라 일급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일급으로 400만원 주는 일이라면 해볼 생각이 있냐며 내게 농을 걸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원자력 발전소 인부 모집 광고가 실제로 있었다. 현재는 삭제가 되었는지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지만, 당시 모집광고가 캡쳐되어 나돌고 있다. 일본인과 역사 이야기 안하는 이유는? 모집 광고 내용은 대충 이렇다. 근무지는 지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