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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6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 말레이시아 봉오도리 축제를 가다!

지난주 토요일에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에서 열린 봉오도리 축제에 다녀왔어요. 봉오도리란 일본 전통 춤으로 샤알람 봉오도리 축제는 매년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무척 큰 이벤트입니다. 샤알람뿐만아니라 페낭에서도 열리는 봉오도리 축제. 오늘은 봉오도리 축제에서 만난,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샤알람 봉오도리 축제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 히잡이라 불리는 두건을 쓴 여성 이슬람교도. 평상시 입는 옷과는 달리, 유카타를 입으니 무척 화려해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일본 축제. 하지만, 이곳을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일본 축제가 아니었다. 일본 유카타를 입은체 당당히 봉오도리 축제에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의 모습!..

초대장 드려요(완료)

보유하고 있는 초대장 나눠드려요. 가지고 있는 초대장을 나누는 일을 몇 번 하다보니, 몇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요. 열심회원이 별로 없어요. 그냥 메일주소만 받아 보내주는 경우, 일단 받기만하고,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회원이 상당수더군요. 대략 90% 이상은 그닥 활동 안하시는 것 같아요. 아는 분의 부탁으로 초대장 발송한 경우에는 무척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보내준 초대장으로 개설한 블로그가 나름대로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초대장 신청에 약간의 조건을 달겠습니다. 1. 일단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가입 해주세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하실 때 '즐겨찾는 멤버'로 체크해주시는 센스! 주소 : http://cafe.naver.c..

잡다한 이야기 2012.07.20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이슬람교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얼마전에 특이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사실, 외국인 입장에서 특이하지, 내국인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사건 내용은 교외활동에 참여한 센컨더리스쿨 학생(17세)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측으로부터 정학 1주일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방과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학생, 단상에 올라가 여러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다음날 해당 지역지 신문에 났다고 합니다. 이를 학교 측 관계자가 보고,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명목으로 1주일의 정학 처분을 내린 것. 미니스커트 입은 것과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을 연결시키는 것이, 이슬람 국가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족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를 공개합니다!..

썩는 냄새 과일 두리안, 이를 본 아이의 반응은?

며칠전 두리안 샀지요. 두리안은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과일. 독특하 향과 크리미한 식감때문에, 찬반이 갈리는 대표적 과일이에요. 두리안 맛에 한 번 길들여지면, 다른 과일은 눈에 안들어온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썩은 듯한 냄새와 식감때문에, 절대 못먹는 사람도 있지요. 우리가족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를 공개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치원 고를때 주의점 몇가지! 태국에 살때는 자주 먹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와서는 이번이 처음. 아내가 두리안을 싫어해서, 그동안 안먹었어요. 슈퍼에서 저렴한 것이 있길래 한 번 사봤어요. 두리안을 먹으려하자, 하루가 다가옵니다. 같이 먹자며~~ 그런데 갑자기 무엇인가를 느낀 것 같아요. 일반 과일이 아니다! 그리고 냄새가 틀려!!!! 갑자기 뒷걸음질 치는 아이!!! 왜 안..

하룻밤 단돈 500엔, 일본 제일 싼 호텔 내부는?

물가 비싼 일본에서 하룻밤을 단돈 500엔에, 한화로 대략 7,000원 정도, 잘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오사카에 단돈 500엔에 잘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사카 하기노차야에 있는 키미야 호텔입니다. [말레이시아 관련]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는 얼마? 말레이시아 유치원 선택, 이것만은 확인하자! 일단, 방 모습부터. 매트리스 하나 깔면 꽉 차요. 선반은 머리 위에 있고, 발 뻗으면 문에 거의 닿는다고 하네요. 홈리스나 하루 먹고 하루 사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가장 저렴한 호텔인 키미야 호텔 이용자. 그렇다보니, 훔쳐갈 것도 없지요. 원래 돈이 없다보니. 그래서 문에 자물쇠도 없네요. 사진처럼. 복도풍경. 살짝 으시시 하네요. 화장실과 샤워는 공동사용. 물값 절약을 위해 샤워는..

지진과 방사능, 우리가 일본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온 이유!

말레이시아 생활도 어느덧 2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요.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등록한 영어학원은 사람이 적다가 일방적으로 캔슬당했고, 더욱이 환불은 수표로 주겠다며, 수표 발행까지 몇 주가 걸린다네요. 전철에서 가방을 만지작 거리는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얼굴 거무티티한 분이 반쯤 가방에 손이 올려놓고 있더군요. 좋은 일도 많았어요. 인터넷 신청하면 몇 주 걸릴수 있다는데, 저희는 당일 설치해주는 행운을! 또한, 애견 살 수 있는 아파트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문제도 일사천리 해결됐네요. 이래저래 운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태국, 한국, 일본을 거쳐 말레이시아에 왔어요. 아내와 저는 태국 방콕에서 만났고, 대한민국 서울에서 신혼생활을 했고, 일본 치바현에서 5년 정도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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