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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08년~12년)/도쿄 맛집 20

일본 맥도날드, 쿼터파운다가 단돈 200엔!

일본 맥도날드 매장에 자주간다. 히가사 일본에 살고 있으니 일본 맥도날드에 가는 것이 당연지사. 집에서 도보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오픈테라스가 있어 쿠로(애견) 데리고 가기에 딱 좋다. 또한, 머핀 종류가 나오는 아침메뉴를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최근들어 다양한 신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어, 거의 매주 가는 것 같다. 츠케멘 명가 로쿠린샤, 방문객이 많아 폐업을? 일본 쇼핑, 백엔숍 구입 아이디어 상품!이번에는 맥도날드 쿼터파운다를 200엔에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다음주 휴일을 겨냥한 반짝 이벤트. 쿼터파운다 200엔 이벤트는 9월 17일부터 다음주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쿼터파운다가 단품으로 350엔 정도이니 150엔 할인된 가격에 쿼터파운다를 맛볼 수..

일본 고기부페, 초밥과 솜사탕 나오다!

일본에서 야키니쿠 타베호다이(고기부페)를 여러곳 다녀봤다. 내가 간 곳은 관광지 주변 보다는 주로 주택가나 국도 주변 현지인 대상으로 하는 곳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일본도 가격에 따라 고기 질이 많이 차이난다. 1000엔도 안되는 곳은 수입냉동육으로 대패 삼겹살 모양으로 고기 두께도 얇다. 2000~3000엔 대의 고기 부페는 생고기를 주로 내오며 고기도 비교적 두껍다. 당연히 맛이나 육질을 따진다면 돈을 조금 더 내고서라도 비싼 곳을 가는 것이 좋다. 일본, 저렴한 야키니쿠 부페를 이용해보다! 일본, 고래고기 이렇게 먹는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스타미나 타로.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괜찮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부페형태로 스파게티,피자 등의 이탈리안 음식과, 스시,..

일본 피자부페 파스텔, 파스타 주문하면 피자가 공짜!

지난주에 아내와 파스텔에 갔다. 파스텔은 파스타나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피자를 부페로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유명한 곳. 언제나 사람이 많아 그냥 지나치곤했는데, 지난주에는 아내 회사 창립기념일이어서 하루를 떼어내고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겼다. 수제 젤리 초간단 직접 만들기! 도쿄(일본) 라면 로쿠린샤, 폐업 소식! 아내가 주문한 명란젓이 들어간 타라코 스파게티.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파게티다. 파스텔. 이온이나 아리오처럼 대형 쇼핑몰에서 많이 봤다. 물론,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방문 당일은 평일 런치, 그것도 11시 30분. 입구 진열대. 아내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스파게티나 파스타를 먹으면 피자가 무료인 세트메뉴가 이곳 파스텔에서 인기있다. 우리가 선택한 ..

이모야, 히레카츠를 말하다!

주변에 대학이 많은 짐보쵸, 덕분에 싸고 맛있는 식당이 제법 많다. 짐보쵸에서는 언론이나 책에 소개된 유명 맛집도 많지만, 골목골목 숨어 있는, 그래서 눈에 제법 안 띄는 곳도 많다. 오늘은 이러한 맛집중 이모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모야란 이름을 가진 곳은 정확히 3곳이다. 텐푸라정식, 텐동, 그리고 돈카츠를 메뉴로 각각 다른 점포를 운영중이다. 원목으로 꾸민 점포 내부나 흰색 가운을 입은 직원들의 모습 등, 어떤 이모야를 가든 메뉴가 다를 뿐 서비스나 내부는 대동소이하다. - 텐푸라 정식, 이모야 오늘 소개할 곳은 돈카츠 이모야. 메뉴는 돈카츠와 히레카츠, 단 2가지다. 오픈 키친 형태의 테이블석 밖에 없다. 튀겨놓은 돈카츠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돈카츠를 튀겨내기 때문에, 바로 만든 ..

교자 하나로 일본을 사로잡다, 화이트교자!

한국이라면 튀김이나 떡뽑기 등에 비며 먹는 부재료 정도로 여기는 교자, 일본은 당당한 한가지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는 교자와 밥을 세트로 만들어 '교자테이쇼쿠(교자정식)'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교자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도 제법 많다. 이케부쿠로의 난자타운에는 교자 테마파크가 있고, 우츠노미야와 시즈오카 하마마츠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교자도시다. 사실, 교자를 반찬으로 밥을 먹는 것이 한국인에게는 처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번 먹다보면 교자가 나름대로 괜찮은 반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이토교자의 교자정식. 교자 10개, 밥, 츠케모노(일본식 절임야채), 그리고 된장국이 세트. 가격 820엔(밥 L사이즈). 화이토교자는 전국에 30여개의..

2달 동안 매일 다른 오므라이스 맛볼 수 있는 곳, 포무노키

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다. 도쿄라면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과 이노카시라공원점 등이 역에서 비교적 가깝다. - 일본 최초 고기 테마파크, 도쿄 미토레아! - 톤코츠라멘이 맛있다,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포무노키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 점심이나 저녁시간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방문 당일 우리도 20분 정도 기다렸다. 포무노키는 오므라이스 종류가 무려 60여 가지나 된다. 소스만으로도 토마토케찹, 데미그라스, 비프스튜, 하야시, 화이트 소스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소스를 무엇으로 선택할지,..

새우 요리의 지존, 이세에비텐동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대형 새우로, 특히 일본식 튀김인 텐푸라로 많이 먹는다. - 값싸고 푸짐한 튀김 정식, 이모야 - 튀김 만쥬가 맛있다 - 코코노에 도쿄에서 쿠루마에비를 이용한 튀김덮밥 종류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사실 이세에비(伊勢海老)를 이용한 덮밥은 먹어본 적이 없다. 이세에비는 바닷가재 비슷하게 생긴 새우로 일본에서는 요정이나 료칸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 등에 쓰이는 고급 식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회로도 맛볼 수 있는데 마리당 5천엔 이상은 줘야한다. 이런 덮밥에 이세에비..

일본 최초 육류요리 테마파크, 도쿄 미토레아!

고기를 파는 식당만으로 꾸며진 식당가가 있다면?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 곳이 도쿄에서 화제다. 바로 남코가 기획한 일본 최초 고기 요리 테마파크인 도쿄 미토레아(東京ミートレア)가 바로 그곳. - 5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고로케? - 일본 라면랭킹 1위, 토미타를 가다! 남코는 잘 알려졌다시피 이케부쿠로의 교자 테마파크가 들어선 난자타운을 기획한 곳이다. 남코가 새롭게 기획한 도쿄 미토레아는 지난 12월에 오픈한 이래 일본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육류요리 테마파크에는 햄버거, 바베큐, 야키니쿠 등 일본 전역에서 엄선된 7개의 육류요리 전문점이 들어서 있다. 와규 전문점에서 운영하는 激~GEKI~의 야키니쿠, 미야자키현 원조 고기말이 주먹밥, 돈카츠 전문점의 돈카츠파르페 등 야키니쿠 일색의 메뉴가 ..

마시는 카레? 홋카이도 수프카레

동남아시아 여행할 때 그린카레나 화이트카레를 맛본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가정식으로 많이 먹는 노란색의 걸쭉한 카레와는 색깔과 농도, 물론 맛도 전혀 틀리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수프에 물이 많아 마실 수 있다는 것. 태국에 살 때 자주 먹던 기억이 난다. 일본에도 이런 수프카레가 있다. 물론, 걸쭉한 카레가 일반적이지만 2000년을 넘어서며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수프카레가 유명해졌다. 오늘은 이 수프카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레 전문 프랜차이즈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 수프카레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카레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적당한 가격에 일본 카레를 맛볼 수 있다. 2종류의 수프카레. 왼쪽이 소세지가 들어간 수프카레, 오른쪽이 치..

일본식 곱창덮밥 모츠동, 그리고 음식점 키츠네야

일본에서는 1월 1일을 전후로 해서 짧게는 3~4일, 길게는 10일 정도 쉰다. 아내도 지난 주 금요일부터 요번주 내내 쉬게되었다. 시간이 생기자 아내가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주말내내 집안 곳곳을 청소거나, 이런저런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내가 만들어준 모츠동 지난 주 슈퍼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산 곱창(모츠,もつ)을 이용해 아내가 일본식 곱창덮밥인 모츠동을 만들어주었다. 돼지곱창은 원래 일본에서 잘 안먹던 음식이었는데, 한국인이 일본으로 이주해 들어오면서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지금은 장거리 버스가 정차하는 휴게소 같은 곳에서도 모츠동(곱창덮밥)이나 호르몬동(내장덮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 특히, 이자카야 같은 곳에 가면 모츠야키(곱창구이)..

다이칸야마 와플즈 뷰라, 인기 와플 전문점

다이칸야마 케슬스트릿에서 하치만도리로 이어진 나즈막한 비탈길, 이곳에 오면 기분 좋은 와플 굽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파니니라 불리는 이탈리아 샌드위치도 함께 팔지만,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플을 전문으로 하는 곳. 한국의 모 유명 가수가 방문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 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매장은 일반 가정집 분위기의 1,2층 매장과 야외 테라스로 나뉘어져 있다. 1층에는 중앙에 대형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이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와플을 먹는다. 남성 보다는 여성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건물 밖에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좁은 골목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조금 갑..

일본 회덮밥에는 초고추장이 없다 - 미나토야쇼쿠힌

아내와 도쿄 우에노에 자주 가는 편이다. 옷이나 신발 등은 주로 무지나 유니크로에서 사는데, 둘 모두 우에노에 있다. 또한, 아내가 좋아하는 미스터 도너츠나 프래쉬버거도 우에노에 있다. 하지만, 우에노에 자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나토야쇼쿠힌(みなとや食品)이 있기 때문. 미나토야쇼쿠힌은 생선회 덮밥, 특히 마구로돈(マグロ丼)이 유명한 가게다. 미나토야쇼쿠힌이 위치한 아메요코 시장에서 가게를 오픈한지 벌써 40년이 넘었다. 츠키지 시장에서 매일 가져오는 횟감을 사용한 이곳의 회덮밥을 맛보기 위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난시간에도 줄서 있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깡통문화! 전투식량과 닭꼬치를 캔으로 즐기다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10 우동에 대한 진지함 사누키순센 아메요코 시장 끝에 있는 미나토야쇼쿠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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