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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85

그들이 대나무를 들고나온 이유, 아키타 본덴 콘테스트!

멘즈크라브에서 야키소바를 먹고 요코테시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요코테시 겨울 축제중 하나인 본덴 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정보를 Get! 사실, 저녁에 열리는 카마쿠라 축제만 참여하려고 했는데, 멘즈크라브 주인께서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귀 얇은 도꾸리, 바로 시청으로 향했답니다. 아키타현 요코테시 설경, 그리고 멘즈크라브 야키소바! 시청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아이들. 선생님 손 잡고 모두 본덴 축제로 향하더군요!! 추운 곳에 살아서 그런지, 옷이 장난 아니더군요. 모두 스키복을!!!! 요코테 시청 앞. 본덴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었어요. 사진에서 남성이 붙잡고 있는 것이 바로 본덴입니다. 신사 같은 곳에서 제사 올릴 때 장식용으로 많이 설치하는데, 신을 영접하는 도구라고 하더군요. 아키타현에는 여러곳에서 ..

아키타현 요코테시 설경, 그리고 멘즈크라브 야키소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아키타 여행을 소개할께요. 지난주에 혼자서 빨빨거리며 아키타현의 요코테시와 아키타시를 방문했어요. 목적은 아키타현 맛집, 축제,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였지요. 겨울 정취 물씬, 눈의 나라 아키타현! 어느 식탐가의 일본 아키타 누들 여행기! 워낙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제설작업이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한 호텔 앞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파이프를 사진처럼 설치했더군요. 물론 호텔뿐만아니라 쇼핑센터와 사설주차장 등에 이런 파이프를 설치해 도로에 눈 쌓이는 것을 막고있었어요. 신기신기! 요코테역 앞에 세워진 봉덴(ぼんでん). 봉덴이라고 하는 것은 신계와 인간계를 연결시키는 도구, 흔히 신이 강림할 때 사용하는 목표물로 알려져있어요. 요코테시에서는 매년 2월 17일에 봉덴을 신사에 봉납하..

어느 식탐가의 일본 아키타현 누들 여행기!

지난 주에 아키타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키타현의 요코테시横手市와 아키타시秋田市를 여행했어요. 요코테시에서는 눈집 축제인 카마쿠라 마츠리를, 아키타시에서는 아키타역 일대 관광지를 돌아다녔어요. 이번 아키타현 여행 테마는 카마쿠라와 누들로드입니다. 오늘은 이중 요코테시와 아키타시에서 맛본 면요리 소개할께요. 요코테시는 야키소바로 유명하지요. 또한, 인근 주몬지에서는 주몬지라면이라 불리는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어요. 아키타시에서는 일본라면에 집중! 오늘은 여행중 맛본 아키타 누들을 소개할께요. 겨울 정취 물씬, 눈의 나라 아키타현! 요코테에서 맛본 첫 야키소바. 이름은 멘즈크라브( 麺’sクラブ) 아침 일찍부터 야키소바를 파는, 요코테역 주변에서 거의 유일한 야키소바 전문점입니다. 첫 요코테 야..

겨울 정취 물씬, 눈의 나라 아키타현!

책 작업 대충 끝냈고, 잠시 여행 다녀올께요. 장소는 일본 동북부 눈의 나라 아키타현! 제가 살고 있는 치바현도 그렇고, 인근 도쿄도 그렇고 겨울인데도 눈이 거의 안 내려요. 오늘도 도쿄에는 비가 오고있다는. 역시 겨울에는 겨울 정취를 느껴야 제맛! 아키타현은 일본에서 겨울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내일부터 일본식 눈집인 카마쿠라 축제가 아키타현 요코테시에서 열린답니다. 저도 카마쿠라축제 참여할 예정이에요. 오랜만에 눈 구경 실컷 할 것 같아요. 일본 곳곳을 여행했지요. 가족과 함께 주로 대도시를 여행했고, 도쿠시마현이나 카가와현처럼 소도시는 안내해주시는 분이 있어 편하게 다녀왔네요. 이번 아키타현 여행은 모든 일정을 제가 준비했어요. 숙소에서부터 교통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

홍콩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내에 있는 만다린 케익숍(The Mandarin Cake Shop)입니다. 차문화가 발달한 홍콩, 서민적인 차찬텡에서 즐기는 차 한 잔도 좋지만, 때로는 근사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차와 3단 트레이 에프터눈티는 부담되고, 가볍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를 즐기고 싶다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추천합니다. 홍콩 디저트, 입이 즐거워지는 여행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M플로워에 만다린 케익숍이 있어요. 사진은 만다린 케익숍 입구 만다린 케익숍 입구에는 케익 아티스트로 유명한 밥 테이((Bob Tay) 작품이 있어요. 정교하게 만들어진 케익 장식,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답니다. 케익 아트에 홀려 저절로 발길이 안으로~~~ 스탠드..

여행/2012 홍콩 2012.02.10

홍콩에서 먹는 양지머리국수, 씨스터 와(Sister Wah)

시원한 국물이 인상적인 씨스터와(Sister Wah)의 양지머리국수. 푹 고운 양지머리를 듬뿍 올려준 마음 씀씀이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특히, 살짝 단맛이 나는 국물맛이 기가막히다. 홍콩달러로 10불 정도 내면, 이곳 삶은 무를 맛볼 수 있는데, 정말 살살 녹는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거운 국물 생각만 난다. 양지머리국수 먹으러 다시 홍콩 한 번 가야겠다.

여행/2011 홍콩 2011.12.13

일본 아타미, 바다와 온천의 도시

시즈오카 이즈반도의 아타미(熱海), 뜨거운 바다라는 뜻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천지로 유명한 곳이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1시간도 체 안걸린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주말이면 도쿄나 사이타마, 치바등 도심권 거주자 방문이 비교적 많은 곳이기도 하다. 아타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은 어딜까? 개인적으로는 아타미 역 앞에 있는 족탕을 꼽고싶다. 추운 겨울에 방문했다면, 잠시 가방을 놓고 준비된 의자에 앉아 뜨거운 온천수에 발을 담그는 것도 온천지 아타미를 즐기는 방법중 하나다. [일본온천]시즈오카 이즈반도의 마츠자키온천(룸) 아타미에서는 고급 온천지 대부분이 해변가를 끼고 있다. 특히, 모래가 고운 산비치 일대 고급 온천호텔은 주말에 방 잡기가 힘들 정도다. 호텔 옥상에 있는 야외온천에서 온천욕을..

저공비행

회사를 그만두고, 이전에도 여행이야 줄기차게 했지만, 처음으로 떠난 여행. 아니, 여행이기 보다, 장기체류에 가까운, 차림새와 행색! 그렇게 대한민국을 떠났다. 미련 없이... 비행기 안에서, 낮시간 대의 다른 비행기가 그렇지만, 푸른 하늘을 봤다. 파랗다기 보다, 시퍼런, 그 하늘을. 머랄까... 가슴이 뻥 뚫리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 좋았다. 그렇게 계속. 하늘이 주는 매력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사실, 여행은 힘든거니까... 다리도 아프고, 사람도 만나야하고, 그렇게 부대껴야 하니까. 하지만, 왠지 파란 하늘을 떠올리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 여행 떠나기 전 설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의 만족감, 왠지 모두 파란 하늘 덕분인 것 같았다. 홍콩아트센터에 갔을 때다. ..

일본 최대급 프리미엄 아울렛,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2번 가봤네요. 한 번은 취재로, 다른 한 번은 가족과 함께 온천여행으로 다녀왔지요. 워낙에 넓고, 볼 것도 많은 곳이라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좋을만큼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시즈오카로 온천여행 갔을 때, 반나절 정도 들려 아내의 쇼핑에 대한 한을 풀어주었던 곳. 그래봤자 산 옷이라고는 전부 하루 옷이었지만 말이지요. 명품을 값싸게,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입구. 고템바 쇼핑에서 올랫동안 머물렀던 곳이 바로 좌측의 갭매장. 상설할인 제품도 많았지만, 하자가 있는 물건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코너가 있어 이곳에서 많이 샀지요.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은 2개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두개의 쇼핑몰을 연결하는 다리에서 후지산을 바라보는 것도 제멉 멋지답니다. 고템바 ..

홍콩여행 아나항공 기내식!

이번에 도쿄에서 홍콩갈 때 아나항공을 이용했어요. 도쿄에서 홍콩갈 때 유나이티드와 홍콩항공을 이용해봤는데, 기내식으로 따진다면 아나항공이 가장 좋더군요. 유나이티드는 미국 항공사라서 그런지 기내화물에 대한 제한이 적은대신, 탑승게이트 앞에서도 검사를 하더군요. 홍콩항공은 가장 저렴했지만, 직원 서비스에 분통을!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나리타- 홍콩 구간 아나항공 기내식. 도야마-인천 구간의 아시아나 오뎅백반, 제주-나리타 구간의 키즈밀과 더불어 트래블석 기내식으로는 가장 괜찮았어요. 중화풍으로 조린 삼겹살조림. 쫀득쫀득한 삼겹살에 간장맛 소스가 척척 달라붙더군요! 사이드메뉴. 스시, 일본식 닭튀김 카라아게, 과일, 푸딩. 스시로는 마키즈시와 사몬이 나왔어요. 한 접시 더를 외칠뻔했다는!!! 건새..

여행/2011 홍콩 2011.11.15

트램 타고 떠나는 홍콩여행, 케네디타운에서 센트럴까지!

지난 글에는 완차이에서 센트럴까지 트램을 타고 오면서 찍은 사진을 소개했어요. 오늘은 트램의 서쪽 끝인 케네디타운에서 홍콩의 중심 센트럴까지 트램에서 바라본 풍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홍콩여행, 트램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케네디타운에서 탄 트램. 물론 2층 제일 앞좌석에 앉았어요. 케네디타운에서 퀸즈로드웨스트까지는 홍콩섬에서도 아직 개발의 여파가 미치지 못한 곳 중 하나에요. 교통수단도 전철을 타고 성완이나 센트럴까지 이동후, 여기에서 일반버스나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해요. 그래서 현대적인 홍콩의 모습보다는, 옛스러움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에요. 따뜻함이 좋아요. 한낮의 태양보다는, 이른 오전의 따사로움이. 직사광선보다는 사선으로 비추는 태양빛이. 트램이라면 딱입니다. 워터스트릿에서 조금만 더 가면 건..

여행/2011 홍콩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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