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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10

메론 들어간 메론빵? 에비나 명물 메론빵!

한국의 소보루와 비슷한 일본 메론빵. 오돌오돌 생김새가 무척 닮았다. 아이들이 좋아해 학교 급식에서도 자주 나오는 메론빵은 일본 국민 간식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일반적으로 메론빵에는 메론을 넣지 않는다. 100~200엔 하는 메론빵에 비싼것은 1만엔을 훌쩍 넘기는 메론을 넣을리가 만무.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뒤집어 성공한 곳이 있다. 바로, 메론빵으로 유명한 포루토가루(ぽるとがる)가 그곳. 오늘은 포루토가루의 메론이 들어간 메론빵을 소개하고자 한다. 에비나 고속도로 휴게소는 메론빵으로 유명한 곳이다. 토메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상당수가 이곳 메론빵을 먹기 위해 에비나 휴게소를 들를정도. 메론빵을 파는 포루토가루에는 언제나 줄 선 관광객으..

바나나를 먹는 이색 방법, 마루고토바나나!

오늘 소개할 것은 야마자키의 마루고토바나나(まるごとバナナ). 야마자키하면 일본인에게 제빵업체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한 곳이죠. 중국의 상해나 태국의 방콕에 가면 일본계 백화점인 이세탄이 있다. 현지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방문이 비교적 많은데, 바로 이곳에 들어서 있는 것이 야마자키빵!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일본식 빵에 대한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야마자키다. 마루고토바나나, 바나나가 통째로 한 개 들어있다. 아내가 어렷을 적부터 먹었던 간식이니 30년 정도는 팔렸을 것 같다. 장수상품으로 그만큼 일본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먹을거리. 집 인근에 슈퍼에서 사온 마루고토바나나.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슈퍼에서 매일 팔지는 않는다. 주로, 특가 상품으로 나오거나 아니면 특별 이벤트 할 때 ..

온센만쥬, 온천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먹을거리!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오는 한국인이 많아졌다. 피로를 풀기 위해 최고인 온천욕, 계절 진미로 꾸며진 카이세키료리, 그리고 편안한 잠자리가 일본 온천여행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일 것이다. 오늘은 온천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 일본 유명 온천 베스트 10 - 온천여행, 시즈오카 스이코엔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온센만쥬. 작은 사이즈의 찐빵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온의 증기로 갓 쪄내 온센만쥬는 일본 온천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탄산나트륨 계열 성분이 많은 온천수를 이용해 쪄낸 만쥬는 특히나 빵을 부드럽게 만든다. 이런 연유로 온천만쥬는 초기에 온천지역에서 온천수를 이용해 쪄낸 만쥬를 부르던 명칭이었다. 지금은, 온천수의 이용 유무를 떠나, 온천지역에 가면 쉽게 볼 ..

파르페, 돈까스를 먹는 색다른 방법!

외국 먹거리를 자국화 시키는데 재능이(?) 있는 일본. 미국 커틀릿을 들여와 돈카츠를 만들었고, 인도에서는 카레를 들여왔다. 물론, 한국 김치는 키무치로 변모하여 일본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여기에서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톤카츠를 파르페로 먹는다든지, 카레에 고등어를 집어 넣는다든지, 일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 일본, 고래고기 먹는 방법! - 일본 최초 고기 테마파크, 도쿄 미토레아!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톤카츠 파르페다. 사과, 딸기, 키위 등의 과일에 통상의 파르페와는 달리 톤카츠를 넣었다. 에히메현 마츠야마시에 있는 톤카츠 전문점 키요마루(清まる)에서 1996년 처음 판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기 있고 볼륨감 있는 톤카츠를 여성들이 좋아할 수..

솜사탕에서 술빵까지, 태국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아무래도 서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려면 시장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방콕의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보베 의류시장 같은 곳은 너무 번잡하니, 가급적 이름 없는 동네 시장 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은 따링찬 수상시장 입구, 시골 분위기의 장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배 타는 곳 앞에 50m 정도 펼쳐진 장터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생활물품을 판매하곤 한다. 따링찬 수상시장 입구에 펼쳐진 시장. 솜사탕을 팔고 있었다. 한국의 그것보다 더 형형색색의... 크기는 작았지만, 그리고 비닐봉투에 담겨 있었지만, 솜사탕이 주는 그 말랑말랑함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에 살 때 식사를 거의 밖에서 먹었다. 만들어 먹는 것이 귀찮아서가 아니라, 만드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 것이..

바삭바삭 곤충튀김, 먹거리 천국 방콕 짜뚜짝 시장.

짜뚜짝 시장은 주말시장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영업을 하는 곳이 있지만, 짜뚜짝 시장을 제대로 둘러볼려면 주말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의류,생활잡화,아트,원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 중심으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짜뚜짝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면, 아무래도 몇 편으로 나누어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오늘은 그 중 짜뚜짝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태국 먹거리뿐만 아니라, 국적 불명의 각종 음식 천국, 짜뚜짝 시장. 자, 지금부터 사진으로 즐기는 태국 먹거리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메뚜기 튀김. 곤충 튀김은 동남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 메뚜..

태국에 한국 부추전이 있다? 없다? 카놈 꾸이 차이

태국 여행할 때 시장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길거리 같은 곳에서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이런 먹거리중 오늘 소개할 것은 '카놈 꾸이 차이(Khanom Kui-Chai)'. 태국식 부추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태국어로 카놈(Khanom)은 간단히 즐길수 있는 간식 종류를 말한다. 사실, 태국인에게 카놈 꾸이 차이는 간식이라기 보다 식사 대용으로 주식에 가깝다. 밀가루를 주재료로한 반죽에 부추 비슷한 채소나 마른 새우, 혹은 토란을 넣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속을 채운 반죽을 증기로 쪄내거나, 반쯤 찐 후 이를 튀겨서 먹는다. 튀겨서 파는 카놈 꾸이 차이의 경우, 일단 맛이 한국의 부추전과 비슷하다. 속 내용물 맛도 그렇고, 씹는 질감도 유사하다. 다만, 한국 부추전이 직경 20cm 정도의 원..

여행/2007 태국 2009.01.30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9 - 북경 자장면, 노북경자장면대왕

오늘은 북경에서 맛보는 자장면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다들 알겠지만 자장면의 원조는 중국. 하지만 원류임을 자처하는 곳 만큼, 그 맛도 뛰어나리라 생각했다면 오산. 사실 맛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지가 못하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한국인에게는 한국식 자장면 맛이 이미 익숙해져서, 중국식 자장면은 맛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북경에서 제대로된 자장면을 맛볼 수 있는 몇 곳 중에 하나이기 때문. 또한, 주전부리 여행의 컨셉에 맞게 저렴한 것도 중요 포인트. 자장면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북경 여행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다른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8. 마카오 에그타르트, 마가렛 카페 7. 상하이 에그타르트, 릴리안 케익숍 6. 북경 구..

여행/2008 북경 2008.05.15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7 - 상하이 에그타르트, 릴리안 케익 숍

상하이에서 3일 전에 돌아왔어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상하이의 그 변화의 속도에 현기증이 날 정도. 지난 11월에 다녀온 베이징은 올림픽 때문에 온 도시가 공사중인 느낌이었다면, 상하이는 2010년 박람회 준비를 위한 변화의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네요. 덕분에 가이드북 저자들 고생좀 할 듯.^^ 아내가 상하이에 간다고하자 부탁한 것이 있어요. 바로 에그타르트를 사오는 것. 2006년 3월 경에 아내와 상하이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먹었던 것중 에그타르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다른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6. 북경 구불리(狗不理) 만두 5. 중국, 쑤안니우나이(酸牛奶) 4. 상하이 군만두, 성지엔(生煎) 3.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2. 방콕 면볶음 전문점, 딥..

여행/2008 상해 2008.04.30

[중국] 출출할 때 즐기는 간식 열전~

마라탕(麻辣烫)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국 샤브샤브인 훠궈의 길거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입안을 얼얼하게(麻) 할 정도로 매운(辣) 탕이란 뜻. 이런 매운 맛의 비결은 바로 산초열매인 화지아오(花椒). 쏘세지,해산물, 어묵, 맛살,당면, 그리고 각종 야채 꼬치를 화지아오와 고추, 빠지아오(八角) 등 각종 양념을 한 국물에 데쳐 먹는다. 가격도 저렴해 꼬치당 0.5~2원 정도면 먹을 수 있다. 수이지아오(水饺) 중국에서는 물만두를 수이지아오라고 불러요. 가격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맛도 있어 자주 먹었던 음식 중 하나. 주문은 량(量)으로 하는데, 1량은 50g 정도로 만두 4~5개 정도. 남자는 3량, 여자는 2량 정도면 어느 정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식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

여행/2008 북경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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