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매니아문화 4

철도와 사랑에 빠진 일본인, 철도모형 전시회를 가다!

철도에 대한 일본인의 사랑, 정말로 유별나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만났던 50대 중반의 일본인, 세계 열차 매니아로, 열차를 타기 위해 세계여행을 즐기는 분이었다. 또한, 연식이 오래된 기차의 마지막 운행을 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수많은 철도팬들이 몰려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철도와 사랑에 빠진 일본인. 철도 매니아, 전차남, 그리고 매니아 문화 우연한 기회에 철도모형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내와 하루를 데리고 벼룩시장에 갔었는데, 인근 시청에서 철도모형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던 것. 기차를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아내와 함께 철도모형 전시회를 방문했다. 전시회 입구 한쪽에 철도모형 코너가 있었다. 선로가 놓여있고, 실제로 철도모형이 이를 달리고 있었다. 사실, 사진 정도의 철도선로를 설치하는 것만으..

일본에 전차남이 많은 이유는?

몇 년 전 일본에서는 전차남電車男이란 책이 불티나게 팔린 적이 있다. 일본의 한 젊은 기차 매니아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연애상담에 대해 누리꾼이 단 댓글을 소설로 묶은 것으로, 무엇인가 하나에 몰두하는 사람인 오타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차남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고, 이는 한국에서도 꽤 성공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경악! 일본의 살아있는 생물 뽑기 자판기 멋진 전철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중인 다수의 일본 전차남 사실, 일본에는 이러한 전차남이 부지기수다. 우리의 교통부장관쯤 되는 일본의 국토교통성의 현장관인 마에하라상이 취임할 때 전차남이었다는 것이 화제가 돼기도 했다. 그가 찍은 SL(증기기관차) 사진이 한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을 정도. 또..

주인님, 감사합니다? 아키하바라 명물 메이드!

아키하바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다양한 전자제품을 살 수 있는 곳, 여기에 매니아문화 정도가 아닐까한다. 전후 전자 부속품을 팔던 곳에서 시작한 아키하바라는 생활가전과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이제는 매니아 문화의 발상지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아키하바라 거리 곳곳에서 메이드카페를 홍보하는 메이드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아키하바라의 명물인 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메이드 카페 탐방기~ JR 덴키가이 출구로 나오면 업소 소개 전단지를 나눠주는 메이드를 만날 수 있다. 기회가 좋으면 여러 메이드들과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재밌는 것은 남자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이 메이드를 제법 좋아한다는 것. 부끄러워하지 말고 사진찍기에 도전해보자. 아키하바라 주오도리에서는 주말마다 차량을..

일본 매니아문화, 가게 마스코트도 돈이 되면 훔쳐간다?

매니아 천국 일본. 한가지에 몰두하는 그들의 생활을 TV나 드라마 등을 통해 보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마다 너무도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에 어디 별나라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얼마 전 하토야마 일본 총리가 술 한 잔 마시고 기자들을 향해 '나는 우주인'이라고 했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니 말이다. - 아키하바라와 매니아 문화! - 일본, 철도 매니아를 위한 호텔 인기! 인터넷에서 15~20만엔에 거래되고 있는 후지야의 마스코트 페코짱인형 얼마 전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바로 일본의 프랜차이즈 양과자 전문점인 후지야(不二家)의 가게 앞에 전시된 페코짱(ペコちゃん)인형을 한 조직폭력배 단원이 훔쳤던 것이다. 조직폭력배는 페코짱 인형이 매니아 사이에서 상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