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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2

4월 4일, 하루가 태어난 날!

4월 4일, 어제 하루 생일이었어요. 특별히 휴가를 낸 아내와 함께 어제 종일 하루와 놀았답니다. 생일 스페셜!!! 아이 데리고 점심 먹으러 인근 쇼핑센터도 가고, 쿠로 데리고 산책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쇼핑몰에서 돌아올 때 작은 케익을 하나 샀어요.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기념으로 사진이나 찍을 생각으로 말이죠. 미니 케익에 예쁜 데코레이션도 샀답니다. 마키가 만들어준 스페셜 찌라시스시를 먹고 생일 케익을 준비했지요. 케익을 보고 놀란 하루, '와아~~'하고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큰 케익도 아니고, 손바닥만한 작은 케익에 이렇게 감동해주는 하루, 고맙더군요. 긴자 코지에서 산 케익. 이름을 새켜주는 서비스도 돈 받더군요. 케익 위에 올리는 데코레이션과 초도 물론. 그리 비싸..

하루, 첫 생일을 보내다!

하루가 드디어 1살이 되었다. 첫 생일을 위해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준비해주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결국에는 간단한 먹거리로 대신하게 되었다. 처가댁에서 보내주신 장난감과, 누님이 보내주신 돈, 그리고 깔깔마녀님이 보내주신 한복 덕분에 얼추 생일잔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이제까지 걱정해주신 모든 분에게 인사라도 드리는 듯, 양손을 가지런히 모은 하루! 생일상은 간단하게 차렸다. 하루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과일과 떡, 그리고 케익을 준비했다. 케익 산 곳에서 하루 이름을 케익에 새겨주어 더 그럴싸한 생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첫 생일이니 남들처럼 주변 지인들을 불러 그럴듯하게 생일상을 차릴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평소 연락도 잘 안하는 처지에 이런때만 부르는 것도 염치 없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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