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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2

유모차, 멋진 예술작품이 되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온바팩토리!

카가와현에서 열리고 있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100일간의 대장정이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이도(離島)현상으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는 세토우치 일대 섬. 예술을 통해 세계 각지 사람들과의 교류를 맺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이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주된 목표다. 시코쿠/도쿠시마/카가와,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로 가는길! 세토우치 국제예술제는 세토우치 일대 7개 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기지마의 온바팩토리. 온바(オンバ)는 오기지마에서 유모차를 말한다. 온바팩토리는 현지 주민들이 사용하던, 버려진 유모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할머니들이 장 볼 때 사용하는 가방도 이곳에서는 온바라고 부른다. 온바팩토리 내에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사동, 유모차를 거부하다!

지난 토요일에 한국에서 돌아왔다. 상당히 꽉찬 일정이어서 일본에 돌아온 후에도 여독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아내에게는 1년 만의 한국 외출, 가보고 싶고 먹고 싶었던 음식이 유난히 많았던 한국 여행. 오늘은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 힘든, 서울 최고의(?) 관광지인 인사동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3개월 된 하루를 데리고 한국, 그것도 인구 천만의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 무리였다. 자가용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말이다. 하지만, 무모함으로 시작된 우리의 짧은 한국 방문,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다. ▲ 택시를 타고 남대문에서 인사동으로 이동했다. 친절한 택시 기사분 덕택에 입구까지 바로 올 수 있었다. 택시에서 내려 인사동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유모차 바퀴가 계속 덜컹거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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