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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6

3개 언어는 기본? 다민족국가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다민족국가에요. 대략 말레이계 65%, 중국계 25%, 그리고 인도계가 5% 정도 입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유치원도 민족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 비중이 다르답니다. 하루는 말레이시아에서 영어 유치원에 다녀요. 사실, 영어 유치원이라고 하지만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와 말레이어 수업이 있답니다. 중국어야 제 대학 전공이니 알아듣지만, 가끔 하루 입에서 전혀 못알아듣는 언어가 나오곤하는데, 십중팔구는 말레이시아어.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 말레이시아 봉오도리 축제를 가다! 우리집 아침식사를 보면 말레이시아가 보인다! 생일파티 준비중인 하루와 조나슨. 조나슨은 하루가 다니는 유치원 부원장 선생님입니다. 아버지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어머니는 영국인이에요. 유년기를 말레이시아에서 보내고 영국에서 ..

일본 어린이집 여름축제를 가다!

얼마전에 하루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여름축제가 있었어요. 매년 여름에 원생들을 대상으로 그 가족을 불러 함께 즐기는, 가을 운동회와 더불어 가장 큰 행사랍니다. 오늘은 하루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의 여름축제를 소개할께요. 일본, 부모와 함께 살아도 1년 보조금 1300만원! 여름축제 모습. 1살부터 6살까지의 아이들이 저마다 준비한 이벤트를 부모들에게 보여준답니다. 물론, 하루처럼 어린 아이가 속한 반의 경우, 부모도 함께 참여해요. 사진속에도 보이지만, 아내도 하루를 앉고 이벤트에 참여했답니다. 행사가 끝나고 하루가 공부하고 있는 밀감반에서 잠시 휴식중. 친구인 슌짱이 하루에게 왔어요~~~ 오랜만에 도꾸리 등장. 맨날 아내와 하루 사진만 찍다보니, 함께 사진 찍을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다행이 이..

일본 어린이집 체육대회를 가다~

하루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에서 얼마 전에 체육대회가 열렸어요. 감기 기운이 있어 참가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하루 모습을 보니 참가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일본 보육원의 체육대회 모습을 소개할께요. 딸기반 입장입니다. 하루는 뒤에서 엄마 손 잡고 쫄래쫄래 걸어가고 있네요. 여전히 침 질질 흘리는 하루. 고양이가 그려진 스카프를 쿠로에게 보여주며 '어흥' 놀래키는 하루. 귀엽다! 보육원 체육대회 입장권. 잡상인이 간혹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리본을 달고 입장한다. 하긴, 없어도 잘만 들여보내 주더만. 딸기반 교실에서 잠시 쉬는 중. 다다미방, 이곳에서 원없이 뛰어다닐수 있는 하루. 좋다. 체육대회라고 특별한 것은 없었다. 각 반별로 준비..

일본 보육원 축제에 직접 가보다~

얼마전에 하루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 축제가 있었다. 일본에는 축제가 많다. 거의 동네 단위로 축제가 있다고 봐도 될 정도. 특색있는 축제는 금방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일본에는 동네마다 축제가 많은 것처럼, 보육원이나 유치원 같은 곳에서도 이러한 축제가 체육대회 비슷하게 열린다. 오늘은 일본의 보육원 축제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과 한국 입사 토익 비교! 담임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아내, 그리고 하루. 전날 감기 기운이 있어 참석 못 할 뻔했다. 하루 담임선생님도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야외행사. 각 반별로 준비한 행사를 방문한 가족에게 선보이고 있다. 하루가 속한 딸기반도 축제 가마를 끌고 가는 퍼레이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축제의 하일라이트, 행운권 뽑기 이..

아픈 하루, 그리고 통과의례

하루가 요즘 자주 아프다. 4월 보육원에 들어간 후, 등교한 날 보다 안 한 날이 더 많을 정도. 물론, 아파서다. 하루가 아픈 이유는 간단하다. 면역력이 약하면서, 보육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 때문. 적게는 3개월, 많게는 반년 정도 면역력이 어느 정도 길러지기 전까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은 하루가 감기에 걸렸다. 콧물 감기가 심해져 비염으로 발전했고, 또한 기관지염도 생겼다. 연일 40도를 넘는 고온에 아내의 걱정 섞인 한숨만 깊어졌다. 거의 매일 병원에 가고 있는데 좀처럼 괜찮아지지 않아 걱정이다. 기관지염이 심해지면 폐렴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더욱 걱정된다. 사실, 아내의 걱정은 비단 하루뿐만이 아니다. 하루 돌보느라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내 걱정도 포함된다. 써야할 책..

일본, 기생충 검사 어떻게 할까?

며칠전에 보육원에 갔을 때다. 하루가 있는 이치고쿠미(딸기반) 담임한테 작은 봉투 하나를 받았다. 교추(ぎょう虫) 검사라며 집에서 해오라는데, 사실 당시 교추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몰랐다. 나중에 아내가 퇴근하고 봉투이야기를 하고서야 알게되었다. 바로 기생충 검사였던 것. - 리얼돌, 인간이 되고픈 인형! - 일본, 고래고기 먹는 방법은? 봉투 안에는 요충검사에 대한 통지와 함께 검사 키트가 들어있었다. 특이한 것은 기생충 검사를 투명한 셀로판으로 한다는 것. 내가 어렸을 적에는 기생충 검사하면 체변이었는데 말이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일본에도 체변은 있다고 한다. 셀로판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생충과 체변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생충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우리가 받은 것은 셀로판으로 기생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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