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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0

불법주차 자전거가 사업아이템? 일본의 2시간 무료 자전거 주차장!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 이용이 많은 일본. 물론, 자전거를 타고 회사까지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집에서 인근 역까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럴경우 자전거 주차가 문제다. 역 인근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월정액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편의점이나 은행 앞에 방치하고 그냥 출근하는 경우도 많다. 불법주차된 자전거를 사업 아이템으로 이용한 케이스가 있다. 2시간 무료 자전거 주차장이 바로 그곳. - 자전거 도쿄여행 1-4편 - 도쿄 야경 - 자전거 도쿄여행 2-4, 긴자와 츠키지시장 - 일본의 자전거 등록제! - 일본, 우산들고 자전거 타면 벌금 60만원! 도쿄의 경우 역 인근에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이 많다.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역이나 인근 ..

서커스가 따로 없다! 중국의 자전거 탄 풍경~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나라 중국. 자전거 보유 수로 따지면 세계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땅덩어리가 넓어 자전거가 불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자전거는 중국인의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중국에서 공부할 때에요. 기숙사를 처음 배정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자전거 구입. 물론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자전거 없이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이 제법 불편하기 때문이죠. 다른 유학생에게서 중고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당시 환율로 대충 한국돈 25,000원 정도에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공부가 끝나고 귀국할 때에는 다른 유학생에게 저도 되팔고 왔답니다. 돌고 도는 자전거! 오늘은 중국의 자전거 풍경을 소개할께요. 2007년 책 작업 때문에 북경에 머물렀을 때 찍었..

여행/2009 북경 2009.04.20

도쿄 자전거여행 2-4편, 브라더미싱은 일제였다?

료고쿠에서 다리를 건넌후 한블록 정도 지나 좌측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갔다. 원래는 니혼바시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지도를 잘못봤는지 닌교마치에 와버렸다. 미나미센주->아사쿠사->료고쿠->닌교마치->긴자->츠키지->시오도메->조죠지->케이오대학(미타 캠퍼스)->에비스->다이칸야마->아오야마->국립경기장->요츠야->야스쿠니신사->칸다 짐보쵸->아키하바라->미카와시마 일자 : 08.12.06, 이동시간 : 10:30 ~18:30, 기온 : 7~13.1℃,바람 : 4m/s 닌교마치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정답게 느껴진다. 사진은 하마쵸 공원입구 사진. 12월 초여서 그런지 아직 노란 단풍잎이 그대로 남아있다. 방향이 잘못됬다는 것을 확인하고 도쿄역..

도쿄 자전거 여행 1-3편 - 하라주쿠,오모테산도,아오야마

미카와시마->닛포리 야나카 긴자->와세다대학->타카다노바바->신오쿠보->도쿄도청->메이지진구->하라주쿠도리->오모테산도->아오야마->롯폰기힐즈->국회의사당->고쿄->도쿄역->칸다->아키하바라->불교용품 전문거리->미카와시마 하라주쿠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 이병헌! 워커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seven luck' 광고였다. 사실, seven luck을 공항 광고판에서나 봤지 처음에는 무슨 회사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 아내가 seven luck 직원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곳. 하라주쿠의 대표적인 관광 스팟중 하나인 다케시타도리. 몇 백미터의 거리 양쪽에 각종 의류와 잡화를 팔고 있다. 저 안쪽으로 걷다 보면 수많은 한국 사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타케시타..

일본, 우산들고 자전거 타면 벌금 60만원!

얼마전에 아는 동생이 도쿄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역에서 집까지 조금 먼 편인데, 비 오는날 자전거 타고 이동하다 택시와 부딪히게 된 것.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난생 처음 경찰서에서 조서도 써보고 일본 병원도 갔다고 한다. 지금이야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당시에는 유학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했었다는. 교통사고의 이유는 바로 우산 때문. 비가 오니 한 손으로는 우산을, 다른 한 손으로는 자전거 핸들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사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 정지하고 싶었지만, 한 손으로 우산을 잡고 있어 그러질 못했다고 한다. 자전거 도난시 대처방법은? 일본의 자전거 등록제 위 그래프는 일본의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프에서 알 수 있..

자전거 도난시 대처방법은? 일본의 자전거 등록제

한국에서의 일이다. 자전거가 2대 있었다. 한 대는 이벤트 경품으로 받았고, 나머지 한 대는 누님댁에서 가져왔다. 가져온 자전거를 집 마당에 놓고 지냈는데, 어느날 집에 돌아와보니 한대가 사라졌다. 귀찮아서 전날 열쇠를 안 채웠는데, 귀신 같이 알고 자전거를 가져가버렸다. 일단, 한국에서 자전거를 도난당하면 찾을 방법이 없다. 내 자전거임을 증명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 비싼 자전거야 프레임에 고유 번호가 찍혀 나온다고 하지만, 10~20만원대 자전거에 그런 것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있다고 해도 누가 자전거 프레임 번호 기억하냔 말이다. 사실, 며칠후 내 자전거와 비슷한 것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을 우연히 봤다. 새로 단 바구니도 그렇고, 패달이 벗겨진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내 자전거였다. 하지만..

선유도 여행 - 한일커플 나들이

선유도 가는 길. 졸린 쿠로와 쿠로 엄마 마코짱! 왠일로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쿠로~ 집에서 선유도 공원까지 자전거로 30분~ 쿠로가 맘대로 뛰어다니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당~ 선유도 모습 동반자 관계(?) 어딜가도 언제나 쿠로를 데려가려고 하는 마코짱!! 저거이 새끼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강변에서 만난 강아지(?) 생후 3개월이라나 머라나~~ 기죽은 쿠로! 평소같으면 울며 난리를 칠텐데... 맨날 작은 동네 강아지들만 상대하다가, 큰 강아지(?)를 만나자 쥐죽은듯 조용한 쿠로! 애마와 바구니! 거금 9천원을 들여 나의 애마에 쿠로 전용 바구니 설치! 머, 가끔 시장바구니 역활로 요긴하게 쓰기도 한다!

베트남 여행⑤ - 하노이 자전거 시티투어~

온종일 시내 돌아다녔습니다. 전편에 호안끼엠 모습은 소개시켜 드렸구요. 이제부터 나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항박거리 -->동쑤언시장 --> 호찌민 박물관 --> 일주사(一柱寺) -->지엔 흐우 사 --> 호찌민 묘소 --> 하노이 대학 --> 항박거리 오전 10시 출발 - 저녁 6시에 돌아옴. 자전거 빌리기 구시가지 거리에 저렇게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려탈 수 있다. 자전거는 1$ 정도, 오토바이는 5$ 정도(기름은 가득 채워준다).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를 빌리자. 가방을 놓거나 가이드 북을 올려놓고 보기가 편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래된 자전거 권한다. 곳곳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는데, 유료가 아닌 이상 누가 가져가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유료인 곳은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장에..

베트남 여행④ - 하노이 호안끼엠 새벽풍경

구시가지 호안끼엠. 하노이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 아침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특별히 운동할 것이 아니라도 한 번쯤 나와보자. 아침 나절의 시원한 강바람도 쐬고, 떠오르기 시작한 햇볕의 따사로움도 느끼고. 오후가 되면 햇볕은 종종 따사로움이 아니라 익게 만든다는 것도 명심 할 것. 부채춤 추는 하노이 시민. 여자만 있다는 것이 특색. 붉은색 부채를 든채 태극권의 유연함 처럼 그렇게 천천히 움직인다. 사진기를 들이밀면 생끗 웃는 그들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도전해 보시길.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오토바이 아니면 자전거로 너도나도 바삐 움직인다. 특히 출근시간이나 퇴근시간이 되면 거리는 온통 이들로 꽉찬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몰려는 여행자는 특히나 이곳에서 자신의 ..

태국 수코타이에서 헐크를 만나다~

진짜 헐크는 아니구여... 보시다시피 떡대가 장난아님.. 동남아를 현재 자전거로 일주중... 나이는 어림잡아 40대로 보이는데.. 몸이.. 어휴... 죽음이당~ 네델란드에서 왔단다.. 얼마전 애지중지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고, 지금의 자전거 3000불 주고 샀단다.. 홍콩달러,캐나다 달러도 아니구... 미국돈이란다.. 그게 얼만겨? 자전거 예찬론으로 1시간 동안 떠들더만... 몸도 튼튼해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무엇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기를수 있다고... 다음 목적지가 캄보디아라고 했드만... 자기도 그 자전거 이끌고 간다더군.... 존경심이.. 난 택시타고 들어가면서도 불편하다고 불평만 했는디... 이 사람은 고생을 사서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인면을 찾는다. 대단한 쉐리.. 이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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