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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소바 3

어느 식탐가의 일본 아키타현 누들 여행기!

지난 주에 아키타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키타현의 요코테시横手市와 아키타시秋田市를 여행했어요. 요코테시에서는 눈집 축제인 카마쿠라 마츠리를, 아키타시에서는 아키타역 일대 관광지를 돌아다녔어요. 이번 아키타현 여행 테마는 카마쿠라와 누들로드입니다. 오늘은 이중 요코테시와 아키타시에서 맛본 면요리 소개할께요. 요코테시는 야키소바로 유명하지요. 또한, 인근 주몬지에서는 주몬지라면이라 불리는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어요. 아키타시에서는 일본라면에 집중! 오늘은 여행중 맛본 아키타 누들을 소개할께요. 겨울 정취 물씬, 눈의 나라 아키타현! 요코테에서 맛본 첫 야키소바. 이름은 멘즈크라브( 麺’sクラブ) 아침 일찍부터 야키소바를 파는, 요코테역 주변에서 거의 유일한 야키소바 전문점입니다. 첫 요코테 야..

도쿄 라멘열전8 - 아사쿠사, 추카소바 츠시마(つし馬)

예전에 본 일본 라멘 프로그램중 눈여겨 둔 라멘집이 있었다. 도쿄에서 톤코츠(돼지뼈 육수) 라멘으로 유명한 타나카상점田中商店의 2호점이 바로 그곳. 이름은 추카소바 츠시마. 원래 일본에서는 해당 식당에서 수련한 경우, 나중에 독립할 때 노렌와케라고 해서 이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라멘 가게도 그러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츠시마는 아닌 것 같다. 츠시마에 호기심이 간 이유는 바로 스프 때문. 톤코츠 스프로 유명한 타나카상점의 2호점 이면서도, 쇼유(간장)을 기본으로한 라멘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츠시마의 경우 일본 아오모리(青森) 츠가루(津軽)에서.흔히 볼 수 있는 멸치를 베이스로 한 쇼유라멘이 전문인 곳. 모 일본 티브이에서도 도쿄에서 아오모리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한..

도쿄 라멘열전6 - 오카치마치, 추카소바 아오바(中華そば 青葉)

도쿄 라멘의 특색이라면 그 깔끔함에 있다. 반대로, 큐슈 톤코츠 라멘의 특징은 돼지뼈를 고아 만든 스프의 중후함. 오늘 소개할 '추카소바 아오바'는 도쿄의 깔끔함과 큐슈의 중후함을 뒤섞은 'W 스프'로 유명한 곳. 오늘 소개할 츠케멘. 삶은 면을 따뜻한 국물에 찍어 먹는 라멘을 츠케멘이라고 한다. 추카소바 아오바에서는 이 츠케멘과 추카소바(라멘) 딱 2가지 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서 추카소바(中華そば)란 일반적으로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파는 라멘을 말한다. 메밀이 들어간 소바 파는 곳이 아니다. 라멘이 일본에 들어오던 초기 중국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많이 팔 던 것에서 추카소바란 이름이 나왔다. 지금은 굳이 중화요리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추카소바란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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