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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

시코쿠/카가와 - 세계에서 가장 예쁜 티켓판매소, 오기지마의 혼!

타카마츠항에서 탄 페리는 40분 정도 걸려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오기지마에 도착했다. 비탈진 산길에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기지마, 인구도 200명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작은 섬이다. 이곳에서 제작, 설치된 예술품은 오기지마의 지형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배에서 내려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티켓판매소. 그런데 이곳이 보통 물건이 아니다. 멀리에서도 한눈에 띌 정도로 시각적인 인상이 강렬했다.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배위에 기린이 있는 이유는? -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작품명 오기지마의 혼(男木島の魂).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하우메 플렌샤(Jaume PLENSA)의 작품으로 브론즈,유리,스테인레스를 사용해서 조개 형태의 건축물을 지었다. 원래는..

일본 밥차로 이루어진 식당가, 네오 야타이무라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일본의 경우 점심시간에 붐비는 식당이 많다. 길어봤자 1시간 정도인 점심시간에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 기다리기 싫어 마츠야나 요시노야 같은 체인 음식점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점심시간에 사람이 안 붐비는 식당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켜 일본에서는 흔히 '런치난민(ランチ難民)'이라고 부른다. 긴자와 마주한 마루노우치는 오피스타운으로 유명하다. 한국으로 치자면 대기업 오피스가 몰려 있는 여의도 정도 생각하면 된다. 국회나 공원이 주변에 있는 것도 마루노우치나 여의도 모두 같다. ▲ 마루노우치 네오 야타이무라 모습. 마루노우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가 껄끄럽다. 조금 유명한 식당은 길게 줄을 서야하고, 그렇지 않고 프랜차이즈 식당 같은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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