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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2

일본, 판다로 불붙은 낙서논쟁!

일본인이 사랑하는 동물, 판다. 얼마 전에는 도쿄 우에노동물원 판다 사망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리더니, 유명 연예인이 현장에 방문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던 일본의 판다 사랑. 또한, 판다의 주요 서식지인 중국 사천성에서 대지진 발생하자, 판다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이 직접 찾아가 현지 소식을 전했던 곳도 바로 일본이다. 일본에서 때 아닌 판다 논쟁이다. 그 중심지는 바로 후쿠오카시. 후쿠오카시에서는 올 해 3월 부터 시내 중심가에서 판다 낙서가 10여 곳에서 발견되었다. 한 초등학교 정문 앞 육교에는 차량을 내려다보며 누워 있는 판다가 그려져 있으며, 추오쿠 아카사카에는 인도 한쪽에 설치된 간판에 귀여운 판다 그림이 그려져 있다. ▲ 후쿠오카시에 있는 판다 낙서와 비슷한 사진. 플리커 참조...

주간동아 기고 - 북경 대산자 798 예술구~

한 갤러리의 벽에는 인간 조형물 위에 바코드가 찍힌 독특한 작품이 장식돼 있다. 온통 붉은색으로 치장한 거리의 모습, 밋밋하게 뻗은 도로, 특색 없는 건물들…. 몇 년 만에 방문했지만 중국 베이징의 모습은 예전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단지 길을 물어봤을 뿐인데 따지듯 대답하는 중국인의 말투도 그렇고, 구름 한 점 없지만 불투명한 하늘도 여전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도로에 자전거보다 자동차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예술의 전위, ‘따산즈(大山子) 798 예술구’에 가보라는 제안을 받은 것. ‘따산즈 예술구’ 혹은 ‘798 예술구’로 불리는 이 지역은 과거 창고로 쓰이던 공장을 개조해 예술가의 스튜디오나 전시장으로 만든 곳..

언론 소개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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