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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3

케이세이라인, 나리타공항과 도심을 36분에 연결한다!

도쿄도심과 나리타공항을 연결시키는 케이세이이 전철, 이번 7월 17일에 새로운 노선을 선보인다. 시속 160km로 달리는 신형 스카이라이너는 공항과 도쿄도심을 기존 노선의 최단시간 비해 15분 단축된 36분에 연결할 예정.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우에노공항까지 기존의 케이시에전철이 90~120분, 스카이라이너가 51분 걸렸던 것에 비하면, 도쿄로의 진입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전체길이 64.1km의 신형 스카이라이너 노선은 최고 속도 160km/h로 운행될 예정이며, 기존 스카이라이너에 비해 15분 더 빨리 도쿄 도심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형 스카이라이너 차량은 바람을 이미지해 디자인되었다. 날렵한 유선형의 차체, 유리를 사용한 내장, 파랑과 흰색을 사용한 외관 등,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느..

일본, 연기 없는 무연담배 화제!

일본 JT에서는 연기 안 나는 담배를 5월 17일 선보였다. 연기가 없을뿐만 아니라, 불도 전혀 필요없다. 최근들어 일본에서는 애연가 설자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여 나온 신제품이 바로 무연담배 제로스타일이다. 일본 JT에서는 무연담배인 제로스타일을 도쿄 한정으로 17일 판매했다. 일단, 불을 사용하지 않고 연기도 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한테 민폐끼칠 염려가 없다는 특징. 담배를 핀다기 보다 담배 냄새를 맡는 형태로, 불도 필요없고 연기도 안 난다는 것이 JT의 설명이다. 현재 도쿄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으며, 추위에 따라 전국 판매를 고려중. JT에서 발매된 제로스타일, 주의해야 할 것은 연기가 없어도 담배라는 것. 타르는 없지만, 미량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 물론, 담배 케이스에도..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의 원조, 마루지!

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하는 곳답게 다양한 건강 식품이나 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런 점포중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를 처음 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여장을 좋아하는 일본 남자? - 일본 처가댁 3남매, 모두 동거를 경험하다! 이름은 마루지(マルジ), 1952년 창업했으니 무려 50년이 넘은 점포다. 파는 제품은 모두 빨간색 일색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행복을 가져다주는 빨간색 팬티를 시초로, 빨간색 파자마, 빨간색 모자, 빨간색 양말까지 점내는 온통 붉은색 일..

오모테산도 힐즈, 브랜드 쇼핑의 모든 것!

오모테산도 힐즈는 오모테산도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 쯤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오모테산도는 긴자와 더불어 고급 부틱과 명품의 이미지가 강한 곳인데, 이 오모테산도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모테산도 힐즈다. - 하라주쿠 쇼핑 일번지, 라포레! 오모테산도의 터줏대감인 아파트를 철거하고 2006년 새롭게 오픈한 오모테산도 힐즈. 오픈 당시에 수많은 언론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지하 3층 지상 3층의 건물. 중앙을 기점으로 긴 원형 형태로 매장이 구성되어 있다. 건물 설계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브랜드 제품이 많은 쇼핑센터이지만, 그다지 쇼핑센터 느낌이 안난다. 총 6개 층에 9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타케시타도리의 펫 파라다이스..

도쿄 캣스트릿, 홍대 흔적을 발견하다!

하라주쿠와 시부야를 연결하는 캣 스트릿, 자유분방한 거리 모습이 왠지 홍대 골목과 비슷하다. 캣 스트릿이기는 하지만 고양이를 좀처럼 볼 수 없는 곳. 고양이 대신,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패션 숍이 거리 곳곳에 눈에 띈다. - 하라주쿠 쇼핑 일번지, 라포레! 캣스트릿의 입구.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샤넬건물과 shakey's pizza 사이를 따라 길게 이어졌다. 캣 스트릿의 인기 타코야키점. 왠지 캣 스트릿에는 이런 점포가 없을 것 같아서인지, 오히려 사람들이 더 북적거린다. 특히, 외국인!! 거리에는 깔끔하고 재기발랄한 상점이 자주 보인다. 자신이 톡톡 튀는 패션 감각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면 꼭 가야할 곳. 일본 거리가 그러하듯이, 이곳 캣 스트릿 곳곳에서도 일본인의 섬세함과 아기자기함이 잘 드러..

톤코츠라멘의 명가,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점

톤코츠 라멘은 큐슈 지역에서 특히 인기다. 쇼유베이스 라멘이 많은 도쿄에서 돼지뼈 육수 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에 한 곳이 있다. 오늘 소개할 큐슈 장가라라멘이 바로 그곳. - 라멘지도 - 도쿄 유명 라멘점 12곳을 소개 톤코츠라멘의 특색이라면 돼지뼈 육수로 만들어졌기에 기본적으로 느끼한 라멘을 싫어하는 분이라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못 미덥겠다면 매콤한 맛 톤코츠라멘을 주문해 먹어보자. 아키하바라 본점을 필두로 도쿄에만 6개의 점포가 있는 큐슈 장가라라멘. 하라주쿠에는 2개의 점포가 1,2층에 나뉘어 있다. 1층 점포에는 테이블석이 많은 편이다.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 적힌 메뉴도 있으니 참조하자. 다양한 양념이 세팅되어 있으니, 먹다가 국물이 심심해지면 이것저것 섞어 먹는 것도 좋다. 장가..

오모테산도, 참배길에서 일본 최고 쇼핑거리로 탈바꿈하다!

일본에서 오모테산도란 이름을 자주 볼 수 있다. 큰 절이나 신사로 향하는 참배길을 일본에서는 오모테산도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도쿄에서도 유명한 참배길이 있다. 바로 메이지진구의 참배길인 오모테산도가 바로 그곳. 현재는 도쿄 유행통신 라포레를 시작으로 펜디,도나, 구찌,아르마니 등 세계 유수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는 쇼핑거리로 유명하다. - 하라주쿠 쇼핑 일번지, 라포레! 잘 정비된 오모테산도. 좌우측에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 점포가 즐비하다.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오모테산도 힐즈다. 06년 2월 오픈한 오모테산도 힐즈에는 고급 부띠끄와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가득하다. 주말이면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으로 언제나 붐비는 오모테산도. 유럽풍 노천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

건물도 브랜드다! 아오야마의 유니크 건물 3총사!

도쿄를 여행하다보면 독특하고 재밌는 건물을 자주 보게된다. 이전에는 일본의 독특한 파출소 건물을 소개했다면, 오늘은 일반 건물 중 외관이 멋진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독특한 외관의 일본 파출소 모음 오모테산도와 함께 세계 유수의 브랜드 숍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미나미 아오야마에는 패션 브랜드 쇼핑 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늘은 이 미나미 아오야마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3총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프라다 건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마름모꼴 통유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되면 인근을 환하게 비추며 불야성을 연출한다. 정말로 멀리서보면 건물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멋지다. 스위스 건축가..

도쿄 패션을 디자인한다, 하라주쿠 라포레!

하라주쿠 패션의 상징, 라포레. 패션매장을 뛰어넘어 패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곳이다. 시부야의 109와 함께 영케주얼의 대표주자로 도쿄에서 인지도가 높은 곳. 라포레 입구. 이벤트나 전시 공간인 지상 6층을 제외하고 지하 1.5층부터 지상 5층까지 0.5층 단위로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해 있다. 내부 구조가 조금 독특해, 0.5층 단위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또한, 신규 브랜드 런칭 지원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영케주얼 중 현재 도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도 상당수 있을 정도다. 패션 상품을 모아놓은 곳을 뛰어넘어 문화 발상지로 자리잡은 라포레 하라주쿠. 전국에 4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 - 일본 대표음식 베스트 10 - 일본 유명 온천 베스트 10 - 도쿄 저렴..

일본 중고서적의 메카, 칸다 짐보쵸 고서점가!

중고서점가가 있는 칸다 지역은 도쿄에서 대학가로 유명한 곳이다. 메이지대학, 오차노미즈 대학, 일본대학 법정대, 도쿄대 부속병원 등 여러 대학과 관계 건물이 몰려있는 관계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푸짐하면서 저렴한 맛집도 주변에 많다. - 짐보쵸 맛집 - 텐푸라 정식, 이모야 - 칸다 짐보쵸 서점가 - 마이크로 북을 팔다~ 쇼센문고를 기점으로 우측에 길게 늘어진 중고서점. 야스쿠니거리와 그 인근에 헌책을 취급하는 곳이 도합 200여 곳 몰려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급 중고서적 거래처다! 나무 상자에 빛바랜 책이 가득히 놓여져 있는 짐보쵸 중고책거리!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 책을 보고 있는 일본인. 한자가 잔뜩 적혀 있는 책을 보니 조금 머리가 아플만도 한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쿄, 올겨울 첫눈이 내렸어요!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첫 눈소식이다. 어제 낮부터 내린 비가 저녁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눈으로 변했다. 눈이 제법 쌓인 모습을 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보다 더 많이 쌓여있었다. 바로 카메라를 찾았다. 왠지 금방이라도 눈이 녹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을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도쿄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별로 없어 눈 구경 하기가 힘들다. 작년 12월에도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비만 연일 내렸다. 이제 겨울의 끝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첫눈을 볼 수 있게 되어 왠지 마음이 놓였다. 아침 6시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커텐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빛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 같다. 평상시라면 이불속에서 꼬물거리며 몇 십 분을 뒤척였을텐데 오..

일본의 동대문시장, 우에노 아메요코 상점가!

JR 우에노역 시노바즈출구 바로 맞은편에서 시작되는 아메요코 상점가. JR 선로를 따라 난 600미터의 도로 인근에 약 500여 개의 점포가 몰려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도쿄 내에서 재래시장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기 때문. - 일본 라멘6 - 우에노 아오바 - 일본 라멘11 - 우에노 칸로쿠(貫ろく)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시장의 북적거림에 비견될 만큼 거리는 활기로 넘쳐난다. 특히 벚꽃이 피는 3월말에서 4월 초가 되면 인근 우에노공원과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미어터질 지경이다. 아메요코 최고의 명물가게를 꼽는다면? 아마도 시무라상점이 될 것 같다. 덤핑 초콜릿 판매로 신문, 잡지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된 곳이다. 싯가 3,000엔 정도의 초콧릿을 1,000엔 팔고 있다. 아메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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