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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산즈 4

중국 예술촌을 가다 - 상하이 M50 창의원

상하이에서 예술가적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타이캉루가 그 첫 번째다. 하지만, 타이캉루가 최근 들어 상업적 색채(어쩌면 여행자로서는 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느낄 수도 있다)가 강해지면서 본래의 그 취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아쉽다. # 상하이, 타이캉루 예술촌을 가다! ▲ 예술촌 내 건물 모습. 붉은 색 등과 흰색 그림이 눈에 띄인다. 베이징에는 대산자 798 예술구(大山子 798艺术区, 줄여서 798)가 유명하다. 베이징 시내에서 북동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798은 베이징, 나아가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촌으로 성장했다. 관련 글 # 주간동아 기고 - 북경 대산자 798 예술구~ ▲ M50 창의원 입구. 그렇다면 과연 베이징 798에 버금가는 예술촌이 상하이에 있을까? 많은 ..

여행/2009 상해 2009.03.01

아시아나 웹진 - 중국의 예술구, 욕망의 또 다른 해방구

급속히 팽창하는 미술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제는 세계 미술시장을 이해하려면 중국 시장을 먼저 알아야 할 정도다. 1979년 개혁개방의 물결은 단지 경제적인 측면에만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부의 축적과 경제활동의 자유는 그들의 예술적인 사고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짧은 기간의 급속한 문화적, 경제적 변화는 전성기를 맞은 지금의 중국 현대미술의 모태가 되었다. ▲ 따산즈 798 예술구의 한 전시실 내부. 중산복을 입은 백인의 중국어가 낯설지 않다. 1. 중국 예술의 전위, 북경 따산즈 798 예술구 이러한 중국 현대미술 발전의 한가운데에 바로 북경의 따산즈 798 예술구(大山子 798艺术区, 약칭 798)가 있다. 과거 군수물자를 생산하던 낡은 공장을..

언론 소개 2008.11.12

베이징 명소 베스트 10 - 올댓트래블 베이징!

북경하면 무엇이 가장먼저 떠오르세요? 북경오리와 만리장성, 그리고 이화원으로... 그래서 오늘 마련해 보았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과 최근에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여 곳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바쁜 주말 여행자라면 이곳 만큼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사진과 텍스트는 제가 쓴 올댓트래블 베이징편에도 나와 있습니다. 1. 만리장성/万里长城 지구상 가장 큰 건축물 만리장성. 하북河北,북경,내몽고内蒙古,산서山西,섬서陕西,감숙 甘肃등으로 이어지며 전체 길이가 6,700km에 달할 정도입니다. 진시황제가 북방 흉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기존에 세워져 있던 것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2. 이화원/颐和园 서태후의 여름 별궁으로도 유명한 이화원.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로 가..

여행/2008 북경 2008.02.02

주간동아 기고 - 북경 대산자 798 예술구~

한 갤러리의 벽에는 인간 조형물 위에 바코드가 찍힌 독특한 작품이 장식돼 있다. 온통 붉은색으로 치장한 거리의 모습, 밋밋하게 뻗은 도로, 특색 없는 건물들…. 몇 년 만에 방문했지만 중국 베이징의 모습은 예전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단지 길을 물어봤을 뿐인데 따지듯 대답하는 중국인의 말투도 그렇고, 구름 한 점 없지만 불투명한 하늘도 여전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도로에 자전거보다 자동차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무엇을 보고 느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예술의 전위, ‘따산즈(大山子) 798 예술구’에 가보라는 제안을 받은 것. ‘따산즈 예술구’ 혹은 ‘798 예술구’로 불리는 이 지역은 과거 창고로 쓰이던 공장을 개조해 예술가의 스튜디오나 전시장으로 만든 곳..

언론 소개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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