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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2

차갑게 먹는 샤브샤브? 일본의 레샤브(冷しゃぶ)

오늘 소개할 일본 음식은 레샤브(冷しゃぶ). 입맛 잃기 쉬운 여름철에 먹기 딱 좋은 음식이다. 사실, 이름이 '차갑게 먹는 샤브샤브'란 뜻의 '레샤브'이지만, 샤브샤브보다는 샐러드에 가깝다. 레샤브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살짝 데쳐서 준비된 야채에 올리고 여기에 소스를 뿌려 먹는 것에 연유한 작명. ▲ 완성된 레샤브 모습. 양상치, 양배추, 그리고 토마토 등의 비교적 구하기 쉬운 야채가 들어간다. 마요네즈와 된장을 베이스로한 참깨소스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 레샤브에 들어가는 야채. 양배추,양상추,토마토, 그리고 양파가 들어간다. 채 썬 양파를 물에 잠깐 담가두면 매운 맛이 없어져 아이가 먹기에도 좋다. 준비된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 놓는다. ▲ 레샤브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샤브샤..

태국에서 맛보는 잡채, 얌 운센!

태국 음식중 유난히 샐러드 종류 먹기가 불편하다. 향신료가 한국과 워낙에 다른 것도 이유지만, 생으로 먹는다는 불안감(?)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더운 나라에서 삶거나 볶지 않은 음식을 샐러드 형태로 먹을 때, 맛을 떠나서 '먹고도 별 탈 없을까'하는 불안감이 먼저 엄습해 오기 때문.오늘은 태국 샐러드 중 한국인에게 그나마 알려진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얌 운센(ยำวุ้นเส้น). 얌(ยำ)은 태국어로 샐러드, 운센(วุ้นเส้น)은 당면을 말한다. 바로, 당면이 들어간 샐러드. 얌 운센은 흡사 한국의 잡채와 유사하다. 면을 삶은 후, 각종 양채 등을 넣고 양념으로 버무리는 것은 같다. 다만, 잡채가 간장, 설탕, 참기름 등으로 맛을 낸다면, 얌 운센은 피시소스와 칠리소스, 그리고 식초 등..

여행/2007 태국 20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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