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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오도리 3

시코쿠/도쿠시마, 흥겨운 너무나 흥겨운, 아와오도리 춤공연

여행을 가면 해당지역에 어떤 밤볼거리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다. 낮이야 관광지 다니면 된다고해도, 저녁먹고 빈둥빈둥 거리는 것은 성격상 못참는다. 그냥 무작정 걷던가, 아니면 공연 같은 것을 주로 본다. 북경의 잡기, 상해의 서커스, 방콕의 게이쇼, 하노이의 인형공연 등이 관광지에서의 저녁볼거리로 봤던 것중 기억에 남는다. 시코쿠/도쿠시마, 일본여행의 숨겨진 보석! 도쿠시마에서 우리가 방문한 곳은 아와오도리회관. 도쿠시마 아와오도리는 역사만 400년이 넘었다. 지역 축제나 이벤트에 언제나 볼 수 있는 춤이다. 이러한 아와오도리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아와오도리회관이다. 처음에는 무슨 춤공연이냐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보고난후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 이거 물건이다. 성인만 참여하는 춤공연..

시코쿠/도쿠시마, 스다치와 아와오도리의 도시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춤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 춤은 그 역사만 400년이 넘을 정도다. 도쿠시마하면 아와오도리, 아와오도리하면 도쿠시마가 떠오를 정도. 이러한 아와오도리는 일본 축제인 마츠리나 다양한 행사에서도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아와오도리 전문 공연장인 아와오도리회관이었다. 시코쿠/도쿠시마, 일본여행의 숨겨진 보석! 아와오도리회관 1층에는 도쿠시마 특산물을 팔고 있었다. 스다치 생산지답게 스다치 캐릭터도 있었다. 초록색 얼굴에 아와오도리 머리끈을 메고 있는 캐릭터, 귀엽다. 도쿠시마 특산물은 바로 스다치. 감귤과의 과실로 겉모양이나 맛이 라임과 비슷하다. 물론, 차로 마시거나 식초 대용으로 사용되는 용도도 비슷하다. 아와오도리회관에서는 다양한 스다치 제품을 볼..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도쿠시마, 그 첫인상을 말하자면 '놀라움'이다. 단지 첫날을 보낸 것뿐이어서 속단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그만큼 인상이 강한 것이 솔직한 내 마음이다.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에서 아와오도리까지, 하루종일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즐거움과 만족감이 존재하는 곳, 이곳은 도쿠시마현이다. 저녁에 본 도쿠시마 아와오도리. 해외 어디를 가나 저녁 볼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에게 딱 맞는 공연이었다. 공연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사실 체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아마도 춤에 대한 인상 대부분은 현지 주민과 어울려 함께 춤을 춘 것에 기인하기 때문. 여기에 빨간색 옷에 꼬깔모자를 쓴 춤추는 무희의 강렬한 동작도 눈에 어른어른. 도쿠시마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아와오도리 공연 추천한다.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 세계 3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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