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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5

일본, 남몰래 혼자 먹어야 하는 밥? 하지메시

일본 식당 같은 곳에 가면 혼자서 밥 먹고 있는 일본인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많지만, 혼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카운터 좌석이 눈에 띄게 많은 것도 일본의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요시노야나 마츠야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가면 혼자 온 남성들로 득실거리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오죽했으면 한국 여성들이 들어가기가 꺼려진다고 자주 이야기하더군요. 일본인과 역사 이야기 안하는 이유는? 산마상이 진행하는 카라쿠리tv의 하지메시 코너. 어제 tv를 보다가 재미난 프로그램을 발견했어요.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모델중 한 명인 츠바사가 게스트로 어제 출연했는데, 내용이 신선하더군요. 바로 하지메시(はじめし)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방송에서는 하지메시를, '다른..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초간단 팁

하루가 아프다. 여름 감기. 열이 38도 정도에 가끔 콜록거린다. 병원에서는 풀장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하루가 다니고 있는 보육원에서, 여름이라고 매일 물놀이를 시켜주는데, 이곳에서 감염이 된 것 같다고 한다. 보육원 들어가고 감기를 달고 사는 하루. 감기를 달고 사는 하루에게 약을 자주 먹이다 보니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다.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적용하면 좋은 팁이다. 바로 젤리에 약을 섞어 주는 것. 수제 젤리 초간단 직접 만들기! 하루는 특히 가루약을 싫어한다. 아이용 약이라 향기도, 그리고 맛도 약간 달짝지근할텐도, 귀신 같이 약인걸 안다. 딸기우유나 바나나우유처럼 달짝지근한 액체에 타서 줘도 마찬가지다. 수박이나 사과 등의 과일에 섞어서 준 적도 있는데, 역시나 귀신처럼 맛이 틀린 것을 안..

일본라면, 생면과 토핑으로 초간단 끓이기!

일본라멘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국물 자체를 만들어서 면을 넣어 먹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슈퍼에서 팔고 있는 생라멘을 먹는다. 생라멘에 소스나 스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차슈,아지타마,멘마 등을 구입해 토핑으로 올려 먹곤한다. 지난주에 장인어른이 생일선물을 보내주셨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 생라멘. 도야마 특산 '오쿠상라멘'으로 내가 좋아하는 라멘이다. 오늘은 생라멘을 이용해 직접 끊여본 일본 라멘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베스트 라멘을 찾아서! 일단 완성된 라멘사진. 처가댁 방문할 때 라멘 좋아하는 사위를 위해 자주 끊여주시던 라멘이다. 오래된 중화요리점에서 파는 추카소바와 비슷한 느낌. 국물이 시원하다. 라멘재료. 모두 장인어른께서 보내주셨다. 도야마 특산 오쿠상라멘, 멘마, 차슈, ..

단팥을 이용한 초간단 팥죽 만들기!

일본에서 살면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많죠. 그럴때면 한국 식료품점에서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만들어 먹곤합니다. 하지만, 식료품 점에 없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면 난감해지죠. 지난 번에 소개한 순대국도 그렇고, 오늘 소개할 팥죽도 식료품점에 재료가 없어네요. 물론 냉동식품이나 이미 만들어져서 데워먹는 음식 종류는 있었지만, 직접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요. - 일본식 팥죽, 젠자이! 이렇게 한국 식자재가 없을 때는 별 수 없이 이와 비슷한 일본 식자재를 이용해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곤합니다. 오늘은 일본 재료를 이용한 초간단 팥죽 만들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준비된 재료는 찹쌀가루인 시라타마코(白玉粉)와 팥앙꼬입니다. 시라타마코와 팥앙꼬는 일본식 팥죽인 젠자이이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에요. 오늘은 이..

후루룩 초간단 식사 - 오차즈케(お茶漬け)

아내가 몸이 조금 안 좋다. 대충 집안일을 내가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보니 한 두가지 빼먹기가 일쑤. 일이 이렇다보니 밥을 제대로 먹기가 조금 힘든 것이 사실. 아플수록 맛있는 것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내에게 조금 미안하다. 아내는 주로 아침을 과일로 먹는다. 밥을 못먹으면 힘을 못쓰는 도꾸리. 별 수 없이 편법을 동원했다. 바로 초간단 오차즈케를 이용한다는. 동네 슈퍼에서 2리터 오차를 사니 사진의 오차즈케용 분말을 덤~~~으로 줬다. 아내가 아프기 전에는 거들떠도 안보던 것이, 이제는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다가왔다는. 오차즈케를 쉽게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물밥 정도? 카페나 주점 같은 곳에서도 먹을 수 있다. 밥 위에 우메보시나 멸치 같은 것을 올리고 간단한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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