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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10

타이베이 쉐라톤호텔 부페 이용기

대만에 아내와 여행 갔을 당시 3일 동안 쉐라톤 호텔을 이용했다. 당시, 타이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쉐라톤 호텔에 묵을 수 있었다. 오늘은 쉐라톤호텔 부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일리지를 이용해 호텔에 묵었기 때문에 쉐라톤 호텔 조식은 못 먹었고, 대신, 한국으로 돌아오는 당일 점심 부페를 먹었다. 2008/05/22 - [여행/여행이야기] - 항공사 마일리지로 무료 호텔 이용하기 대만에 오기 전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했다. 나는 관광지와 해당 관광지를 어떻게 돌아다닐지에 대한 것, 아내는 주로 먹거리에 관한 것을 준비했다. 아내는 호텔 부페를 이용하기 위해 온갓 종류의 웹사이트를 다 돌아다녔다. 꼼꼼하게 읽어본 후에 고른 곳이 몇 곳 있었다.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쉐라톤 호텔이 뽑힌 이유는? ..

여행/2008 대만 2008.11.21

대만여행6 - 진과스(金瓜石), 지우펀과 함께 둘러보자!

시먼팅에서 아쫑미엔시엔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우리는 바로 MRT 중샤오푸싱(忠孝復興)역으로 이동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오늘의 목적지 지우펀과 진과스행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 ▲ 10분 정도 기다려 진과스행 버스를 탄 시각은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오늘의 목적지인 진과스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중간에 기차를 탈 때 이용하게 되는 루이팡( 瑞芳 )역과 지우펀을 지나 종점인 진과스역에 도착. 간단 TIP 열차를 이용하게 되면 루이팡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지우펀이나 진과스로 이동해야한다. 갈아타는 것이 귀찮다면 중샤오푸싱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버스를 타도록 하자. 버스 이용시 반드시 잔돈을 준비하도록 하자. 버스에서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지우펀 80NT, 진과스 95NT..

여행/2008 대만 2008.06.14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1 - 대만 아쫑미엔시엔阿宗麵線

대만의 여러가지 먹거리 중에서 면 종류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맑은 국물에 납작면을 삶아 내오는 중국 란저우兰州식 니우러우미엔牛肉面에 익숙한 여행자라면, 간장으로 맛을 내 조금은 탁한 국물이 특징인 대만식 니우러우미엔도 훌륭한 먹거리다. [다른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 이야기] 10. 대만, 눈꽃빙수(雪花冰,snow ice) 9. 북경 자장면, 노북경자장면대왕 8. 마카오 에그타르트, 마가렛 카페 7. 상하이 에그타르트, 릴리안 케익숍 6. 북경 구불리(狗不理) 만두 5. 중국, 쑤안니우나이(酸牛奶) 4. 상하이 군만두, 성지엔(生煎) 3. 일본 츠키미우동과 카레우동 2. 방콕 면볶음 전문점, 딥싸마이 1. 방콕 망고 디저트 전문점, 망고탱고 ▲오늘은 이런 면음식 중에서도 조금 독특한 것을 소개하고..

여행/2008 대만 2008.06.11

대만여행5 - 시먼팅, 그리고 니우러우미엔

아침에 일어나 아내와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대만에 오기 전에 이미 일정표를 만든 상황. 날씨나 교통에 따라 조금 변동될 여지는 있지만, 가급적 아내가 원하는 여행(?)을 위해 따라할 예정이다. 머, 그래봤자 관광지보다는 쇼핑에 좀더 치우친 일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오전에 타이베이 젊은이의 거리 시먼팅에 들렸다 오후에 지우펀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여기에 타이베이역 인근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타이베이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전철로는 1정거장. 굳이 전철을 탈 필요가 없다. 타이베이역에 도착한 이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인근 식당에 들어갔다. 각종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쯔주찬이 몇 곳 있었지만, 아내의 강력한 요구에 ..

여행/2008 대만 2008.06.10

대만여행2 - 대만의 맛? 샤오롱빠오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豐

숙소에 들러 짐을 푼 후 가장 먼저 간 곳이 바로 샤오롱빠오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豐. 부족한 기내식에 배가 고팠던 이유도 있었지만, 대만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였던 딘타이펑의 샤오롱빠오를 어서 빨리 맛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딘타이펑은 육즙이 들어있는 고기만두 종류인 샤오롱빠오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중국 산동성 출신의 양삥이(楊秉彝)가 대만에서 1958년 창업한 것이 그 시초. 지금은 미국,호주,한국,일본 등 8개국에 점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식당. 특히, 일본에만 12개의 지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본고장 샤오롱빠오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일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딘타이펑. 우리가 도착했을 ..

여행/2008 대만 2008.06.02

대만여행 -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대만여행 이야기를 이제부터 올립니다. 가급적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맛집이나 개별 정보는 다른 형태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오늘 대만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입니다. 타이베이 국제공항의 옛 이름은 중정공항. 중화민국(대만)의 초대 총독이자 국민당의 총재였던 장개석의 본명이 바로 중정(中正)이죠. 최근에는 타이베이 국제공항의 이름이 도원(桃園,타오위엔)으로 바뀌게 되었죠. 장개석이 죽은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아무래도 그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듯 합니다. 외국인에게 있어 수도의 공항은 해당 국가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데, 이곳의 이름을 바꾸었으니 말이죠. 이유아 어쨋든 오전 9시 30분쯤 출발한 홍콩행 케세이퍼시픽 ..

여행/2008 대만 2008.05.29

대만 타이베이 쉐라톤(sheraton) 호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 지난 번에 지난번에 이야기했듯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다녀왔다. 오늘은 그 쉐라톤 호텔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쉐라톤 호텔은 1981년 3월 라이라이샹그리라따판띠엔(來來香格里拉大飯店)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 그랬던 것이 2002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간혹 오래된 가이드북에는 예전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쉐라톤 타이베이 호텔의 현지 이름은 시라이떵따판띠엔(喜來登大飯店). 쉐라톤이라는 발음에 익숙한 젊은층은 잘 알겠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나이가 든 중장년층에게 쉐라톤호텔이 어디있냐고 묻는다면 정확한 답변을 얻지못할 수도 있다.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의 가장 큰 자랑은 편리한 교통. 전철은 MRT 산다오쓰(善導寺)2번 출..

여행/2008 대만 2008.05.26

크록스(crocs), 여행을 위한 신발

이번 여행의 성과중 하나라면 바로 크록스를 알게 된것. 태국 방콕의 배낭여행자를 위한 거리인 카오산. 이곳에 가면 대로변에 형형색색의 고무샌달을 볼 수 있다. '저렇게 생긴 신발을 과연 누가 신고다닐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정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오산에서 팔던 그 고무신발은 바로 짝퉁 크록스. 도대채 어떤 신발이기에 카오산에서 짝퉁을 팔고 있었던 것일까? ▲ 타이베이 크록스 매장에서 구입 여행 떠나기 며칠전. 아내는 나에게 어떤 웹페이지를 보여주었다. 일본인 여행객이 대만을 방문하여 신발을 샀다는 내용. 악어가 그려진 마크를 보아하니 크록스인것 같다. 아내는 대만에서 이 크록스 신발을 꼭 구입하고 싶다고 한다. 그때는 그냥 흘려들었다. 아내의 이 주장을! ▲ 아내의 크록스 신발. 상품명 Mary J..

항공사 마일리지로 무료 호텔 이용하기

대만 여행 다녀왔습니다. 대만에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 앞으로 계속 됩니다. 오늘은 그 첫날,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용한 호텔 무료숙박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애초 이번 여행이 계획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호텔. 기존에 마일리지로 구입한 호텔 무료숙박 쿠폰이 있었거든요. 이를 사용해 머물 곳을 찾던 중, 가장 예약이 용이했던 곳이 바로 대만. 또한, 항공료도 다른 지역에 비해 안 비싸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볼 것도 많다는 이야기에 목적지를 대만으로 정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타이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한 호텔 무료숙박 쿠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무료로 묵었던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 전경 1. 해당 항공사 마일리지 정책 확인 항공사 별로 마일리지 정책이 상이합니다. 마일리지를 사..

신혼여행, 대만 다녀오겠습니다!

아내와 함께 생활한지도 3년 가까이 됬네요. 아내는 친한 사람도 없이 낯선 한국 땅에서 적응하리라 이런저런 고생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에요. 아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옆에서 지켜볼수 밖에 없어, 미안했던 것이 사실. 신혼여행을 아직 못갔어요. 한번 때를 놓치니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한, 제 직업의 특성상 해외 나갈 일이 많다보니, 정작 중요한 신혼여행은 등한시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1달 정도 지나면 일본 도쿄로 이주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의 생활이 당분간은 바쁠듯하여 아내와 신혼여행을 일본에 가기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그 출발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목적지는 대만 타이베이. 이글을 보시고 있으실 때면, 아마 저희는 타이베이행 비행기에 있거나, 아니면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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