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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홍콩 38

홍콩에서 먹는 양지머리국수, 씨스터 와(Sister Wah)

시원한 국물이 인상적인 씨스터와(Sister Wah)의 양지머리국수. 푹 고운 양지머리를 듬뿍 올려준 마음 씀씀이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특히, 살짝 단맛이 나는 국물맛이 기가막히다. 홍콩달러로 10불 정도 내면, 이곳 삶은 무를 맛볼 수 있는데, 정말 살살 녹는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거운 국물 생각만 난다. 양지머리국수 먹으러 다시 홍콩 한 번 가야겠다.

여행/2011 홍콩 2011.12.13 (3)

홍콩여행 아나항공 기내식!

이번에 도쿄에서 홍콩갈 때 아나항공을 이용했어요. 도쿄에서 홍콩갈 때 유나이티드와 홍콩항공을 이용해봤는데, 기내식으로 따진다면 아나항공이 가장 좋더군요. 유나이티드는 미국 항공사라서 그런지 기내화물에 대한 제한이 적은대신, 탑승게이트 앞에서도 검사를 하더군요. 홍콩항공은 가장 저렴했지만, 직원 서비스에 분통을! 말레이시아항공 키즈밀과 기내식! 나리타- 홍콩 구간 아나항공 기내식. 도야마-인천 구간의 아시아나 오뎅백반, 제주-나리타 구간의 키즈밀과 더불어 트래블석 기내식으로는 가장 괜찮았어요. 중화풍으로 조린 삼겹살조림. 쫀득쫀득한 삼겹살에 간장맛 소스가 척척 달라붙더군요! 사이드메뉴. 스시, 일본식 닭튀김 카라아게, 과일, 푸딩. 스시로는 마키즈시와 사몬이 나왔어요. 한 접시 더를 외칠뻔했다는!!! 건새..

여행/2011 홍콩 2011.11.15 (12)

트램 타고 떠나는 홍콩여행, 케네디타운에서 센트럴까지!

지난 글에는 완차이에서 센트럴까지 트램을 타고 오면서 찍은 사진을 소개했어요. 오늘은 트램의 서쪽 끝인 케네디타운에서 홍콩의 중심 센트럴까지 트램에서 바라본 풍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홍콩여행, 트램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케네디타운에서 탄 트램. 물론 2층 제일 앞좌석에 앉았어요. 케네디타운에서 퀸즈로드웨스트까지는 홍콩섬에서도 아직 개발의 여파가 미치지 못한 곳 중 하나에요. 교통수단도 전철을 타고 성완이나 센트럴까지 이동후, 여기에서 일반버스나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해요. 그래서 현대적인 홍콩의 모습보다는, 옛스러움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에요. 따뜻함이 좋아요. 한낮의 태양보다는, 이른 오전의 따사로움이. 직사광선보다는 사선으로 비추는 태양빛이. 트램이라면 딱입니다. 워터스트릿에서 조금만 더 가면 건..

여행/2011 홍콩 2011.11.11 (16)

홍콩여행, 트램 2층에서 바라본 풍경!

홍콩에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피곤이 남아 몸이 노곤노곤. 돌아다닐 때는 몰랐는데, 몸은 무척 피곤했던 것 같아요. 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잠만 계속 자고있네요. 오늘은 홍콩 트램에서 바라본 풍경을 소개할께요. 홍콩 트램, 재미있지요. 특히 2층 트램이 있는 곳은 세계에서 2곳 밖에 없답니다. 홍콩에 가면 꼭 타봐야할 교통수단이에요. 돼지간면에서 새우알면까지, 홍콩 면요리에 빠지다! 트램을 타고 완차이에서 코즈웨이베이로 이동중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첫 사진으로 꼽은 이유는, 정면에 있는 통라우(홍콩의 오래된 건물)때문. 저런식으로 건물 각진 부분이 원형으로 이루어진 통라우가 완차이 지역에 특히 많아요. 이런 형태의 통라우만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가가 있을 정도. 트램을 타면 이런 통라우도 볼 ..

여행/2011 홍콩 2011.11.08 (12)

돼지간면에서 새우알면까지, 홍콩 면요리에 빠지다!

오늘은 홍콩면요리 이야기를 좀 해야겠네요. 홍콩 면요리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의 맛난 면요리를 홍콩에서 맛볼 수 있답니다. 홍콩에서 취재 다니며, 제가 먹었던 음식 중 상당수도 바로 면요리. 면요리 좋아하는 아내가 왔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아요. 홍콩에서 비빔면을 로우민이라고 불러요. 비빔면이라고 해서 고추장에 비비는 것은 아니고요, 사진처럼 갈색의 볶은 새우알에 비벼 먹는 답니다. 제법 탄력 있는 면을 사용하고, 고소한 새우가 들어가, 맛있어요. 사진은 돼지간이 들어간 라면입니다. 면은 선택할 수 있어, 쌀국수나 일반국수를 넣기도 한답니다. 사진에서는 인스턴트면을 이용했어요.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게 보이지만, 맛은 좋더군요. 돼지간이 들어간 면요리, 다음에 다시 소개할께요...

여행/2011 홍콩 2011.11.02 (9)

홍콩 디저트, 입이 즐거워지는 여행

원래 디저트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어요. 결혼 전에. 아내를 만나고, 디저트 좋아하는, 자주 먹게 되었죠. 찾아 먹기보다는, 아내가 먹을 때, 옆에서 먹는 것 거드는 정도. 이번 홍콩여행에서 아내 생각이 유독 더 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네요. 맛있는 디저트를 보면 아내 생각이 어찌나 나는지... 나중에 가족들 데리고 다시 와야할 것 같아요. 장국영이 애용하던 호텔, 마지막 자살했던 장소, 홍콩 오리엔탈 만달린 호텔에 있는, 만달린 케익숍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 and 케익숍이에요. 이곳에서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허벌향 로즈잼과 함께 나오는 스콘세트를 먹어어요. 아내와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했던 가장 간절했던 곳. 멋진 분위기를 즐기며 맛있는 디저트 먹기 좋은 곳이에요. 세계적으..

여행/2011 홍콩 2011.10.25 (9)

홍콩에 다녀올께요~

나리타공항에 있습니다. 무료인터넷 잡히는 곳에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인터넷 하고있어요. 잼있네요. 공짜 너무 좋아하면 안되는데~~ 큰일입니다. 홍콩, 올해만 벌써 3번째네요. 볼 것 많고, 살 것 많은 홍콩, 이번 여행 테마는 음식으로 정했어요. 지난 홍콩 책 작업할 때는 책에 들어가는 분량때문에 식당을 많이 못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에 음식만을 위한 여행을 해보려고요. 홍콩 곳곳의 숨겨진 맛집도 둘러보고, 2011년 미슐랑에서 발표한 홍콩 맛집도 가볼 예정이에요. 미스트(mist)라는 홍콩에 있는 일본 라멘전문점이 있는데, 미슐랑에게 별 하나를 받았더군요. 라멘 좋아하는 저, 이번 홍콩 여행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홍콩에서 방문하는 식당만 100개가 넘어요. 평소 하루 3끼, 여행..

여행/2011 홍콩 2011.10.21 (6)

한약을 물 마시듯 마신다? 홍콩인과 건강, 량차를 말하다!

홍콩인의 건강을 이야기할 때 량차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홍콩 길거리 곳곳에 량차(涼茶)를 파는 곳이 많지요. 량차란 몸을 차갑게 해주는 차란 뜻이에요. 한방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병으로 인해 더워진 몸을 차갑게 해주는 작용이 있는 차를 통틀어 홍콩, 나아가 중국 광동지역에서는 량차라 부른답니다. 홍콩인은 이러한 량차를 말 그대로 입에 달고 다니더군요. 뽀우통, 홍콩인의 건강 비결!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 홍콩 랭함 플레이스 호텔! 점포에서 파는 량차. 컵에 담아 즉석에서 마실 수도 있고, 이렇게 병에 담아 주기도 한답니다. 량차의 종류는 다양해요.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는 간마오차(感冒茶), 몸 안의 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꾸이링차(龜苓茶), 해독과 제독 작용이 있는 우화차(五花茶), 식욕..

여행/2011 홍콩 2011.10.08 (10)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 홍콩 랭함 플레이스 호텔!

랭함 플레이스 호텔은 여러모로 획기적인 호텔이다. 서민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뭍어나는 구룡의 몽콕에 5성 호텔을 세웠다는 것이 그 첫번째. 다른 별 다섯개 짜리 호텔들이 빅토리아만 풍경을 무기로 손님에게 손짓을 하는 것과 대조적. 두번째는 호텔을 가장한 미술관이라는 것. 전세계에서 중국 현대미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호텔이자, 홍콩에서 미술을 테마로한 호텔로는 첫번째이다.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아시아'의 단골손님이기도 한 랭함 플레이스 호텔. 뽀우통, 홍콩인의 건강 비결! 데마에잇쵸(出前一丁), 그리고 홍콩속 일본문화! 랭함플레이스 쇼핑센터에서 호텔로 이어진 통로에 세워진 작품. 중국의 젊은 예술가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왕광의 작품이다. 노동자의 힘차고 도전적인 모습을 모티브로 작품활..

여행/2011 홍콩 2011.09.13 (11)

홍콩에서 즐기는 태국음식, 쏨땀과 쌀국수!

지난번에는 마카오에서 햄버거 먹으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홍콩에서 태국음식 먹으라고 소개하는 나. 하지만 어떡하나, 사실인걸. 홍콩에서 웨스턴이나 딤섬에 질렸다면, 태국식당에 가는 것도 좋다. 태국음식이야 세계 3대 음식으로 불릴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다. 얼마전 CNN에서 세상에서 사장 맛있는 50가지 음식들’(World's 50 most delicious foods)를 발표했는데, 태국음식이 무려 7개나 뽑히며 미식천국임을 입증!! 카페에서 즐기는 마카오식 햄버거, 에스키모! 홍콩의 짝퉁 삭스핀, 운자이치를 아시나요? 홍콩에 태국음식점이 의외로 많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푸드코트에 태국음식을 파는 곳이 한 곳은 있다. 홍콩 현지인이 사는 로컬주택지를 다닐 때도 태국 음식점을 자주 봤다. 가격도 저렴..

여행/2011 홍콩 2011.09.08 (12)

뽀우통, 홍콩인의 건강 비결!

홍콩을 여행하다보면 건강에 대한 그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거북이 액기스로 만든 젤리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 몸을 차갑게 해주는 한방차인 량차를 파는 곳은 거리 곳곳에 널렸지요. 심지어 허유산 같은 디저트 전문점에서도 량차나 거북이젤리를 맛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홍콩의 짝퉁 삭스핀, 운자이치를 아시나요? 홍콩 건설현장을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오늘은 건강을 생각하는 홍콩인들의 비결 아닌 비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뽀우통(煲湯), 한국어로 해석한다면 뜨거운 스프 혹은 국 정도가 될 것 같아요. 홍콩을 비롯해 광동지역에서는 어렸을적부터 어머니가 만들어 준 뽀우통을 먹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집에서 음식을 잘 안하는 홍콩이지만, 건강스프인 뽀우통 만큼..

여행/2011 홍콩 2011.09.02 (14)

카페에서 즐기는 마카오식 햄버거, 에스키모!

햄버거 먹으러 마카오 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포르투칼 영향을 많이 받은 마카오에서 난데없이 햄버거라니. 하지만, 이는 사실이다. 마카오식 햄버거는 원조라 알려진 大利來記가 가장 유명하지만, 마카오 곳곳에 있는 차찬텡(중국식 분식점)에서 쭈파빠오(猪扒包)라 불리는 마카오식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마카오 햄버거는 유명해져서 홍콩의 차찬텡에서도 맛볼 수 있다.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 란퐁윈같은 곳에서도 쭈파빠오를 판다. 다만 다른점이라면, 란퐁윈에서 파는 쭈파빠오는 일반적인 햄버거 빵을 사용하지만, 마카오 현지에서는 바케트와 비슷한 빵을 사용한다는 것. 어쨋거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햄버거와는 또다른 맛이니, 마카오를 방문한다면 쭈파빠오를 꼭 한 번 먹어보자. 마카오에서 맛본 중국식..

여행/2011 홍콩 2011.08.2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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