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풀리거나, 머릿속 생각의 고리가 엉켜있을때.. 주변탓을 많이 한다. 무엇 때문이라는 둥, 어떤 것 때문이라는둥.. 머가 그리 변명이 많은지... 그걸 바꿀 용기와 노력은 없는건지. 내 자신에게 해보는 반성이다. 절대자의 존재에 대해서 믿음이 별로 없었다. 다만 어렵고 힘들때 누군가 '짠'하고 나타나 내 소원을 들어줬으면 하는 소박한 믿음정도... 그 믿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있다. 물론 애초에 없었던 믿음이지만, 조금은 물고 늘어지고 싶은 때가 있지 않는가? 이런 반성을 통해서라도 내 믿음을 굳건이 하고 싶다. 그런 굳건해지 믿음을 통해서 어려운 일이 해결만 된다면 말이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다. 나의 이런 아둥바둥... 어떻게 보실런지.. 어딘선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을 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