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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43

게로온천 노천탕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일본 3대 온천으로 불리는 게로온천을 방문했다. 장인어른 환갑잔치 대신 떠난 가족여행이었다. 10명이 넘는 대가족 모임이었다. 게로온천에서는 아르메리아호텔에서 머물렀다. 게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아르메리아호텔. 그중에서도 우리가 머문 곳은 최고층에 딱 1개 객실밖에 없는 VIP룸. 복층으로 된 방으로 6명이 하룻밤 15만엔, 19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하루 190만원, 일본 고급 료칸을 이용기! 아르메리아 호텔의 노천탕. 나무로 만든 온천탕이 사실 그다지 많지 않다. 간단해 보이지만, 모두 수작업으로 나무 하나하나 결 생각하며 만든다. 가격도 어머어마해서 조금 재질좋은 나무를 사용하고 크기도 사진 정도면 1천만엔을 가뿐히 넘긴다. 욕조 하나에 1억원이 넘는 금액일 정도로 비..

시코쿠/도쿠시마, 소용돌이 위를 걷는 우즈노미치

도쿠시마 나루토해협은 전에도 소개했듯이 소용돌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 3대 해협으로 불려질 정도로 물쌀이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소용돌이를 볼 수 있는 것. 앞에서는 관광용 배를 타고 소용돌이를 보는 방법을 소개했다면, 오늘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소용돌이다. 바로 나루토대교 아래를 가로지르는 우즈노미치에서 소용돌이를 보는 것에 대해 소개하겠다. 시코쿠/도쿠시마, 일본여행의 숨겨진 보석! 사진은 나루토대교다. 전체길이 1629미터.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다리 하단부를 관통하는 길이 있다. 이곳을 우즈노미치라고 부른다. 소용돌이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우즈노미치 입구. 소용돌이는 도쿠시마현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그러다보니,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소용돌이를 보기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배우 오연수, 수련에 빠진 모네, 그리고 오츠카 국제미술관

오츠카 국제미술관 한쪽에 작은 정원이 있다. 맛난 차와 케익류도 팔고 있는 카페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원이 나오는데, 이름이 멋지다. 모네의 수련. 클로드 모네는 인상주의 화가의 대명사다. 아니,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렇게 배운 것 같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에게 그의 작품은 단지, 흐리멍텅한 파스텔톤 그림으로 다가올뿐. 이런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모네의 수련이라 명명된 정원이다. 시코쿠/카가와 -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배위에 기린이 있는 이유는?입구에 모네의 장소임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팻말로 모네의 수련(Monet's nympheas)이란 이름이 이를 증명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수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지, 수련이 필 시기가 아닌 것이 아쉬웠다. 연못을 따라 ..

쵸시 명물 완탕면과 대형 슈마이, 중화요리 오츠카시텐!

쵸시는 치바현 북동부 끝에 위치한 항구다. 새해가 일본에서 가장 빨리 보이는 곳으로, 매년 신년이 되면 첫해가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한다. 쵸시에 유명한 몇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이곳 명물중 완탕면과 슈마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완탕면과 슈마이를 파는 곳은 오츠카시텐(大塚支店), 쇼와초기부터 중화요리점으로 쵸시 일대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다. 물론, 완탕면과 슈마이가 이곳 주종목 차가운 중화풍 라멘, 히야시추카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라고 해서 차에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다. 하기사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왜이리 짧은지... 1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사실 우리만 영업 시작하는 것을 기다린 것은 아니다. 11시 조금..

일본 최고 분식은 무엇? 후지노미야 야키소바를 먹다!

일본에서는 매년 'b급 구루메' 대회가 열린다. 'b급 구루메'란 일종의 분식을 말한다. 야키도리, 야키소바,오뎅, 교자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흔히 b급 구루메라고 불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b급 구루메 대회인 b-1 그랑프리, 제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한 음식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후지노미야 야키소바(富士宮やきそば)가 그 주인공. 시즈오카 아타미, 귀빈방문 료칸! 일본 시즈오카 하마마츠, 악기박물관! 일본 전역에서 최고의 분식을 가리기 위해 매년 특정지역에 모여 대회가 열리는데 이를 b-1 그랑프리 대회라고 부른다. 사진은 1회,2회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후지노미야 야키소바. 사진처럼 후지노미야 야키소바는 b-1 그랑프리 대회에서 1회,2회 연속..

도쿄 젊은이가 좋아하는 약속장소는 어딜까?

며칠전 TV에 나왔던 내용이다. 10대,20대의 도쿄 젊음이가 약속장소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였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랫동안 도쿄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약속장소가 있는 반면에, 의외의 장소도 있었다. 오늘은 도쿄 젊은이가 좋아하는 약속장소 베스트5를 소개하고자 한다. 도쿄 신명소 스카이트리, 그리고 5시간의 도보여행 시바마타, 일본 전원일기 촬영장! 1위는 역시 시부야 하치코동상 앞이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앞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역시나 인근 하치코동상이 명실상부한 도쿄 최고의 미팅포인트였다. 2위는 '특별히 정하지 않는다'였다. 아무래도 10대,20대는 핸드폰 세대이다보니, 목적지 근처에 가서 전화로 연락해 만나는 패턴이 많다는 분석이었다. 3위는 신..

베스킨라빈스 더블콘 31% 할인된 가격에 먹자!

일본 연휴를 맞이하며 외식업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일본 베스킨라빈스는 여기에 발맞추어 기간한정 31%세일을 진행중이다. 이벤트 적용 메뉴는 더블메뉴. 더블콘이나 더블컵을 주문시에 31%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기간은 9월 26일까지며, 지역에 따라 요금이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 쇼핑센터에서 베스킨라빈스를 자주 사먹는 우리, 아마도 이번주말에 쇼핑센터에 가면 31%적용된 더블콘을 먹을 것 같다. 일본 여행을 왔다면 베스킨라빈스에서 31% 할인을 받아보자.

시코쿠/도쿠시마 -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 얼마나 클까?

수중전망대로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를 보다 갑판으로 올라왔다. 지금부터가 본경기다. 사실, 배의 수중전망대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소용돌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갑판 위는 시원했다. 방문당시 연일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무척 더웠는데, 그나마 시원한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좋았다. 시코쿠여행 1일차/도쿠시마 - 수중관람선으로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를 보다! 시코쿠여행 4일차/카가와현- 예술과 동거하는 섬, 오기지마! 우리가 타고 있던 아쿠아에디 주변에 범선처럼 생긴 관광선이 있었다. 큰 것은 지름이 20m가 넘는 소용돌이가 생긴다고 하니, 왠지 대형 관광선이 좋아보였다. 코베와 시코쿠 사이에 있는 나루토해협. 이 나루토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바로 나루토대교다. 나루토대교 근처에는 사진처럼 소용돌이가 생기는..

시코쿠/도쿠시마 - 수중관람선으로 나루토해협 소용돌이를 보다!

시코쿠 도쿠시마하면 나루토해협이 유명하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가로지르는 메시나 해협, 북미와 벤쿠버 섬을 가로지르는 메시나 해협과 함께 세계 3대 조류로 꼽히는 곳이 바로 나루토해협이다. 나루토해협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소용돌이. 나루토해협은 폭도 넓고, 조수간만의 차도 1.5m로 크다. 여기에 조류가 시속 15~20km/h로 빠르기 때문에, 소용돌이가 자주 발생한다. 큰 것은 지름이 20m가 넘을 정도다. 도쿠시마, 일본 여행의 숨은 명소 시코쿠여행 4일차/카가와현 - 세계에서 가장 예쁜 티켓판매소, 오기지마의 혼!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서 우리가 간곳은 나루토 관광유람선 선착장.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유람선을 타고 지척에서 소용돌이를 보는 것..

일본, 고령자를 위한 전용 주차제도 시행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을 위한 주차공간이 많아요.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관공서나 병원 등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여기에 일본에서는 2010년 4월 19일 도로교통법이 새롭게 개정되었어요. 이번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고령자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의 신설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이번 제도는 임산부, 지체장애자, 고령 운전자 등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관공서, 복지시설, 병원, 장애자시설 등에 충분한 주차공간이 없는 경우, 시설 주변 도로에 이들만을 위한 전용의 공간을 마련해, 주차를 도와주는 제도랍니다. 무서운 일본 와리캉! 된장찌게, 젓가락으로 먹는 아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고령자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본 경로의 날, 아기얼굴 엽기선물을 팔다!

9월 20일은 일본 경로의 날이다. 어버이날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선물을 챙기거나,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 곳도 많다. 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가족끼리 짧게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 장인어르신과 장모님께서 방문하셨다. 얼마전에 결혼한 처남댁을 방문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첫째 손주인 하루를 보기 위해 우리집에서도 하룻밤 머물고 가셨다. 일본 백엔숍에서 본 엽기 아이디어 상품!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 인근 쇼핑센터를 방문했을 때다. 경로의 날 선물이라고 무엇인가를 팔고 있었다. 인형같기도 하고, 핸드폰줄처럼 보이기도 했다. 가까이 가서 그 내용물을 확인하고서, 놀랐다. '선물이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경로의 날 선물로 팔고 있던 물건은 다른아닌 인형이었다. ..

하루, 초록빛 옥상을 달리다!

지난 주말에 아이 데리고 쇼핑몰에 다녀왔어요. 한 달에 한 번 쇼핑몰 주변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데, 마침 하루 겨울옷이 없어, 겸사겸사 갔지요. 벼룩시장에서 하루 겨울옷을 무지하게 저렴하게 구입했지요. 겨울잠바 포함해서 10벌 정도 샀는데, 단돈 2천엔. 아내는 입이 방긋 벌어져, 좋아 죽을려고 하더군요. 쇼핑을 마치고 건물 옥상에 올라갔어요. 건물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었답니다. 날씨가 조금 더워, 오랫동안 있지는 못했지만, 가을 하늘이 예뻐질 때 다시 오고 싶어지더군요. 오랜만에 잔디를 본 하루, 어찌나 좋아하던지, 보는 우리가 다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역시, 초록색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잔디, 어린이에게 최고!!! 나야 사진 찍는다고 하루에게서 멀어져 있었지만, 아내는 하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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