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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책, 드디어 마쳤습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5번의 출판제의를 받았습니다. 하루가 보육원에 들어간 올해 4월 까지는, 책 쓰는 작업이 제 능력밖 일이라 어쩔 수 없이 포기했지요. 아내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제가 집에서 하루를 돌봐야했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보육원에 들어간 4월 이후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어요. 계약조건이 안 맞거나, 아니면 제 능력을 벗어난 제안을 해주셔서, 어쩔수 없이 같이 작업을 못하게 된 출판사가 대부분이었네요. 이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답니다. 그리고 관련 원고를 드디어 오늘 마쳤습니다. 에고, 좋아라. 사실, 처음에는 하루가 보육원 들어갔으니, 원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보육원에 들어가자마자, 감기를 달고 다니던 하루, 덕분에 하루가 ..

언론 소개 2010.10.25

나이들면 못 읽는다? 일본 마이크로북, 마메혼(豆本)

며칠 전에 자판기로 책을 파는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한국에서는 자판기로 책을 파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일본 상황을 소개한 것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책을 팔고 있음을 알려주셨다. 2009/03/27 일본, 자판기로 책을 팔다! ▲ 마메혼, 엄지손가락 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그래서 준비했다. 특이한 방법으로 책을 파는 일본에 대해서 말이다. 바로, 책을 작은 캡슐에 넣어 뽑기 형태로 파는 '가차퐁 마메혼(ガチャポン 豆本)'에 대한 소개다. ▲ 다양한 종류의 마메혼. 가차퐁은 일종의 뽑기다. 다양한 장난감이 들어간 캡슐을 100~200엔의 동전을 넣고 뽑는 것으로, 우리도 초등학교 인근 문방구 같은 곳에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마메혼(豆本)은 한자를 통해서도 알 ..

상해, 천사공원에 천사는 없다?

이른 아침부터 난리다. 전날 늦게 잔 탓에 늦잠을 잔 이유도 있었지만, 가야할 곳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것도 이유.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반대로 정보 부족으로 오는 불안감도 크다. 가방에 이것저것 챙겨 넣고 숙소에서 나와 전철을 탔다. 전철 안은 이미 만원이다. 조금은 달라 보이는 외모에 주변 중국인들이 흘깃흘깃 쳐다보는 눈길이 조금 부담스럽다. 어떤 이는 계속 빤히 쳐다보고 있다. 사람들로 빽빽한 전철 안에서 시선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익숙하지 않은 지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괜시리 짜증이 앞선다. 중략... Freemode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댓글 달고 도꾸리가 쓴 상하이 가이드북 받자! 지난 번의 당첨자는 찬우넷님입니다. 조만간 Freemode에서 책을 보낼 예..

카테고리 없음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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